Posted on 2025. 04. 10.


성북구의회 정해숙 의원, 조례 발의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기기 설치 지원 및 운용’에 관한 조례안

음식물류 폐기물 가정용 소형감량기 구매 보조금 지원 사업 시행 중

성북구의회 정해숙 의원(더불어민주당, 길음2동, 월곡1·2동)은 음식물류 폐기물의 감량과 자원의 재활용을 위하여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기기 설치 지원 및 운용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안은 현재의 음식물쓰레기 자원화 체계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발생원에서 1차 처리를 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나온 것으로, 주민들을 대상으로 가정용 음식물류 폐기물 소형 감량기 설치 보조금을 지원하여 음식물쓰레기 배출량을 감량하고 환경문제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서 발의되었다.

주요 내용은 △감량화를 위한 조치(제5조) △감량기기 설치 및 운용 기준(제6조) △음식물류 폐기물 배출방법)제7조) △감량기기 설치비 지원 및 보조금 반환에 대한 사항(제8조~제11조) 등이다.

정해숙 의원은 “‘기후위기’라는 전 세계적인 문제를 ‘자원순환’의 관점에서 해결하는데 있어 ‘내가 만든 쓰레기는 내가 해결한다’는 관점을 기반으로 2023년에는 <성북구 자원순환체계 점검 및 시민참여형 순환체계 구축을 위한 연구모임> 을 했고, 이후 지속적으로 문제제기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를 통해 “지난 제302회 임시회에서 가정용 소형 감량기 보급사업을 제안하는 5분 자유발언을 하며 사업부서와 긴밀하게 협의를 진행했고, 전년도 149대(최대 30만원) 지원에서 올해는 220대(최대 35만원)가 지원되면서 예산이 전년 대비 두 배 가까이 증액되었고, 지원조건에서 제외되었던 아파트 내 세대도 신청이 가능하게 되었다.”고 강조했다.

이 조례안은 오는 15일부터 열리는 성북구의회 제311회 임시회 기간에 심의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