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4. 05. 01.


도봉구 복지환경 주민의식 조사연구 결과보고회

“앞으로 도봉구 복지환경은 이렇게 변해야 한다”

(시사프리신문=유영일 기자) 지역사회의 변화와 이에 따른 지역중심의 새로운 복지서비스 욕구 및 기존 복지서비스의 확대에 대한 지역주민의 복지 인식 및 욕구를 다각적으로 검토할 필요성을 갖고, 지난 4월 26일 오후 3시 도봉구청 선인봉홀에서 ‘도봉구 복지환경에 대한 주민인식 조사연구 결과 보고회’가 개최됐다.

이번 결과보고회는 도봉노인종합복지관(관장 이은주), 도봉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이상록), 도봉서원종합사회복지관(관장 남성주), 방아골종합사회복지관(관장 한상진), 창동종합사회복지관(관장 최영대)이 함께 △경과보고 △조사연구 결과보고 △도봉구종합복지관 향후 운영방안 등에 대해 보고하고 집중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도봉구 복지환경 주민인식 조사연구 결과보고에 나선 상명대학교 이금룡 교수는 조사의 필요성과 목적 조사개요를 설명하며 ▲인구환경 및 생활환경실태 ▲사회·여가생활 실태 ▲개인문제 인식 ▲지역현황 인식 ▲지역사회 활동실태 ▲도봉구 약자와의 동행 정책 인식 ▲지역사회복지관의 인지도 및 역할 인식 등 조사분석 결과를 냈다.

이어 이 교수는 도봉구 복지정책의 개선방안 결과로 “프로그램 개발 운영에 있어 지역문제 해결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과 주민참여를 높일 수 있는 프로그램 개발을 해야 한다”며 “도봉구 복지정책의 개선방안은 약자 동행 정책의 주민인지도 강화 및 사회적 약자 대상자의 욕구 반영이 필요하다”고 제언하며 복지관의 이용률을 높이기 위한 전략과 사업과 운영 방향성을 모색해야 한다는 복지관 운영방향에 대해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이금룡 교수는 “도봉형 약자와의 동행 정책에 대한 주민 인지도가 매우 낮게 나타났으며 사회적 약자 당사자들(아동청소년, 청년, 어르신, 장애인, 1인가구, 저소득층)의 정책 인지도는 더 낮게 나타나고 있다”며 “사회적 약자를 위한 정책을 수립하고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과정에서 당사자들의 참여를 통해 그들의 욕구를 분석하고 해결방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해야 한다. 사회적 약자 당사자들을 대상으로 ‘도봉형 약자와의 동행’ 정책을 집중적으로 홍보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 도봉구종합복지관 향후 운영방안(노인복지·장애인복지·지역복지)

먼저 노인복지에 나선 ▲도봉노인종합복지관 이은주 관장은 “(노인복지에 대해)도봉구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위한 고령친화 환경에 노인복지의 나아갈 방향은 치매예방 서비스 지원과 돌봄서비스 및 건강유지 지원, 노인성 질환 예방 및 건강증진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도봉장애인종합복지관 이상록 관장은 장애인 복지 향후 운영방안에 대해 “도봉구 장애인 현황 및 사회적 약자에 대한 인식과 결정적인 시기의 장애인과 가족에 대한 돌봄지원, 취약권역 내 지역장애인복지센터(분과) 설립 추진이 필요하다”며 “지역사회와 함께 장벽없는 마을 만들기 및 사회적 약자와 주민으로 만나 이루는 역동적 마을살이”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지역복지 향후 운영방안 설명에 나선 ▲창동종합사회복지관 최영대 관장은 종합사회복지관 운영전략에 대해 “주민의 입장에서 복지관 이용이 어려운 이유와 STP전략에 따른 종합사회복지관 복지계획이 필요하다. 또 각 영역별 한계극복을 위한 STP전략”을 설명하며 종합사회복지관 맞춤형 복지사업 운영계획에 대해서는 “주민이 생각하는 종합사회복지관의 역할이 중요하고, 접근성은 높이고 주민이 필요로 하는 복지사업 운영, 종합사회복지관 맞춤형 복지사업 추진계획이 필요하다”고 전했다.(STP란 Segmentation Targeting Positioning 약자로 도봉구 복지환경에 대한 주민인식조사연구 결과기반 종합사회복지관의 운영전략을 말한다.

특히, 창동종합사회복지관은 주민의 입장에서 지역복지관 이용이 어려운 이유에 대해 △나에게 맞는 프로그램이 부족함(43.1%), 프로그램 및 복지관을 잘 모름(37.3%), 지리적 접근성 문제(12.7%)가 있다는 조사결과를 냈다.

이어 도봉구 종합사회복지관이 나아갈 길에 대해 △사회적 약자 욕구기반 동단위 통합적 사례관리 시스템 강화(복지사각지대 발굴, 개별맞춤사례개입, 지역사회협력자원망) △지역밀착형 복지실천 기반 촘촘한 사회안전망 조성(슬세권 복지서비스, 동복지 현안 함께 대응, 지역이 함께 보호) △주민 누구나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여가/교육/문화/사회활동 활성화(지역사회활동참여확대, 여가문화활동확대, 주민모임 활성화 지원) 등을 제시하고 계획 및 필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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