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4. 04. 17.


강북구, 강북 플리마켓 ‘봄날의 여울장터’ 성황리 개최

“우이천, 봄나들이 그리고 행복한 기억

(시사프리신문=유영일 기자)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전통시장 및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지난 12일과 13일 양일간 우이천 번창교 일대에서 강북 플리마켓 ‘봄날의 여울장터’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강북 플리마켓 ‘봄날의 여울장터’는 강북구의 지역명소인 우이천과 전통시장을 연계한 지역축제로, 구는 우이천 봄철 나들이 관광객이 늘어남에 따라 전통시장과 지역상권의 신규 이용객을 사로잡고 시장 활성화를 위해 ▲먹거리 판매부스 ▲공예 작품 플리마켓 ▲체험 프로그램 운영 ▲버스킹 공연 ▲휴게 놀이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해 큰 인기를 끌었다.

특히, 양일간 열린 ‘봄날의 여울장터’ 축제는 우이천 번창교에서 우이제2교 일대 약 150m 구간에 마련되어 전통시장 먹거리 판매부스에서 수유전통시장, 수유재래시장, 백년시장, 장미원골목시장, 어진이 골목시장 등 5개 시장, 16개 점포에서 코코넛새우튀김, 닭강정, 쿠키, 밤양갱 등 총 51개 품목의 다양한 먹거리를 판매했으며, 메뉴는 1만원대 이하로 판매해 고물가 시대에 축제기간 바가지 상술을 원천 봉쇄해 눈길을 끌었다.

시민들은 인조잔디, 돗자리 등 봄 피크닉 분위기로 꾸며진 휴게존에서 구매한 음식을 편하게 먹을 수 있다. 같은 시간 먹거리 판매부스 옆에는 가방공방, 봄날 목공소, 미싱공방, 미싱이야기, 강북봉제지원센터 등에서 활동하는 강북구 공예 작가 6팀의 작품들을 전시하고 판매하는 플리마켓을 운영해 시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또한, 우이천 번창교 앞 버스킹 무대에서는 이틀간 어린이 관객 등 전 세대가 즐거워 할 6개 팀의 공연이 펼쳐졌다.

아울러 구는 행사장을 방문한 어린이들을 위해 놀이공간 및 체험 공간도 운영했다. 놀이기구는 배터리카, 꼬마기차 등 2종을 운영하며, 안전한 운영을 위해 안전요원을 3명 이상 배치했으며, 체험공간은 바닥놀이터(야외 그리기 체험)와 공예만들기 체험부스 2개(미니바구니·거품 입욕제 만들기)를 운영해 아이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이순희 구청장은 “전통시장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강북구의 명소인 우이천에서 보다 다양한 먹거리와 공연을 가지고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축제를 마련했다”며 “많은 시민분들이 ‘봄날의 여울장터’에서 다양한 먹거리와 공연을 즐기며 행복한 기억 많이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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