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4. 04. 11.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성북·도봉·강북·노원구 당선자

동북4구 더불어민주당 7곳 승리! 국민의힘 1곳 승리!

(시사프리신문=김영국 기자 / 유영일 기자) 지난 10일 열린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 결과에서 서울 동북4구인 성북구와 도봉구, 강북구, 노원구에서 더불어민주당이 7곳, 국민의힘이 1곳을 가져갔다.

먼저 ▲성북(갑)은 더불어민주당 김영배 후보가 국민의힘 이종철 후보와 새로운미래 유승희 후보를 각각 누르고 재선에 성공했다. ▲성북(을)은 더불어민주당 김남근 후보가 국민의힘 이상규 후보를 눌렀다.

동북4구에서 최고 격전지로 꼽히던 도봉구의 경우 먼저 ▲도봉(갑)은 국민의힘 김재섭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안귀령 후보와 녹색정의당 윤오 후보를 각각 누르고 승리의 깃발을 꼽았다. ▲도봉(을)의 경우는 더불어민주당 오기형 후보가 국민의힘 김선동 후보를 누르고 지난 국회의원 선거에서 업치락뒤치락이었던 기존 선거판을 뒤집으며 당선됐다.

▲강북(갑)의 경우 현역 더불어민주당 천준호 국회의원이 국민의힘 전상범 후보를 누르고 재선에 성공했다. 특히, 민주당 공천에서 우여곡절이 많았던 ▲강북(을)의 경우 3파전에서 더불어민주당 한민수 후보가 국민의힘 박진웅 후보와 새로운미래 이석현 후보를 각각 누르고 초선 국회의원으로 이름을 올렸다.

선거구가 줄어든 노원구의 경우 먼저 ▲노원(갑)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후보가 국민의힘 현경병 후보를 누르고 5선에 고지에 올랐다. ▲노원(을)은 더불어민주당 김성환 후보가 3선 방어에 성공하면서 국민의힘 김준호 후보와 무소속 이창영 후보에게 패배의 쓴맛을 전했다.

■성북(갑) 김영배 후보 당선

(성북, 삼선, 동선, 돈암2, 안암, 보문, 정릉1·2·3·4동, 길음1동)

22대 총선에서 성북구(갑) 지역에 더불어민주당 김영배 후보가 당선돼 재선에 성공했다.

경쟁상대는 국민의힘 이종철후보와 새로운미래 유승희 후보를 누르고 승리했다. 성북구민들은 김영배 후보에게 55.68%, 이종철 후보 39.14%, 유승희 후보 5.16%의 지지를 보냈다. 득표수는 김영배 후보 74,707표, 이종철 후보 52,511표, 유승희 후보 6,934표를 득표했다.

김영배 당선인은 “오늘의 역사적 승리는 위대한 성북구민들의 승리다. 윤석열 정권의 무도함과 정권심판이라는 간절함의 결과다. 정치적으로 민주당과 야권에 힘을 실어 준 기적이다. 우리가 잘해서 지지한 것이 아니다. 민주주의를 지키려는 시민들의 간절함과 바램을 실천해 나가겠다. 이제부터 성북구민과 함께 국가와 성북구를 위해 일하는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당선 인사를 했다.

■성북(을) 김남근 후보 당선

(돈암1동, 길음2동 ,종암동, 월곡1·2동, 장위1·2·3동, 석관동)

성북(을)은 더불어민주당 김남근 후보가 미래통합당 이상규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

성북구(을) 지역에서는 더불어민주당 김남근 후보가 미래통합당 이상규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 김남근 후보가 56.82%, 이상규 후보는 43.17%의 지지를 받았다. 득표수는 김남근 후보 68,872표, 이상규 후보 52,328표의 지지를 받았다. 김남근 후보는 향후 4년 동안 성북구와 국가를 위해 의정활동을 펼치게 됐다.

김남근 당선인은 “성북구민들의 위대한 선택에 감사드린다. 윤석열 정권은 오만과 독선을 가지고 공정성과 민주성을 무시한 결과다. 윤석열 정권이 민생을 팽개치고 독선적 국정운영을 국민들이 야당을 통해 심판한 것이다. 국회에 가서 검찰 독재 정치를 견제하고, 민주주의를 정상화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그리고 정치개혁·민생개혁으로 구민들의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도봉(갑) 김재섭 후보 당선

(쌍문1동, 쌍문3동, 창1·2·3·4·5동)

도봉(갑)은 국민의힘 김재섭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안귀령 후보와 격전을 벌인 결과, 김재섭 후보가 승리를 거머줬다.

김재섭 후보가 46,374 득표로 49.05%, 안귀령 후보가 45,276 득표로 47.89% 지지를 받았다.

김재섭 당선인은 “도봉에 진심이 저를 선택해 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 가정을 이루고 아이도 낳게 되고 나아가서는 국회의원까지 되게 해주신 도봉구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만삭인 아내와 가족들에게 가장 감사드린다. 함께 도와주신 오언석 구청장님과 시·구의원 등 여러분 감사드린다. 초심 잃지 않고 늘 그랬던 거처럼 아들처럼 일꾼처럼 당장 내일부터 열심히 일하겠다”고 말했다.

■도봉(을) 오기형 후보 당선

(쌍문2동, 쌍문4동, 방학1·2·3동, 도봉1·2동)

도봉(을)은 더불어민주당 오기형 후보가 국민의힘 김선동 후보를 누르고 재선에 성공했다.

오기형 후보가 50,384 득표로 52.83%, 김선동 후보가 44,969 득표로 47.1% 지지를 받았다.

오기형 당선인은 “구민 여러분께서 다시 한번 일하게 해주셔서 감사하다. 지금 가장 시급한 일은 윤석열 정권의 오만과 불통에 대한 견제를 위해 몇 가지 특검법을 해야 하고 두번째는 민생문제이다. 지금 경제적으로 어려운 데 대안을 빨리 모색하고 토론해야 한다. 민주주의를 수호하려는 시민의 열정이라고 생각한다”며 “저를 믿고 지지해 준 구민을 위해 도봉의 발전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강북(갑) 천준호 후보 당선

(번1·2동, 수유1·2·3동, 우이동, 인수동)

강북(갑)은 더불어민주당 천준호 후보가 국민의힘 전상범 후보를 누르고 재선에 성공했다.

천준호 후보가 47,701득표로 57.23%, 전상범 후보가 35,639 득표로 42.76% 지지를 받았다.

천준호 당선인은 “윤석열 정권의 오만과 경제 무능은 많은 주민들을 화나게 했고, 민생 파탄에 대한 판단이 이번 선거의 결과라고 생각한다. 저는 지난 4년동안 해온 일들을 중단 없이 추진하라고 구민들이 선택해 주신 거 같다. 선거운동을 하면서 구민들의 절박함이 느껴졌다. 강북을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어 달라는 염원을 많이 느꼈다. 구민들이 주신 사명감과 기대감에 부흥하기 위해 열심히 뛰겠다”고 말했다.

■강북(을) 한민수 후보 당선

(삼양동 ,미아동, 송중동, 송천동, 삼각산동, 번3동)

강북(을)은 더불어민주당 한민수 후보가 국민의힘 박진웅 후보와 새로운미래 이석현 후보를 각각 누르고 초선 국회의원으로 이름을 올렸다.

한민수 후보가 44,623 득표로 52.94%, 박진웅 후보가 34,989득표로 41.51% 지지를 받았다.

한민수 당선인은 “저의 승리는 한민수의 승리가 아니고 민주당을 사랑하시는 구민들의 힘이라고 생각한다. 강북발전을 위한 새로운 일꾼으로 저를 뽑아주셔서 감사하다. 열심히 최선을 다해 일하겠다. 지금 무도한 윤석열 정권을 우리 민주당이 막고 바로세워야 한다는 국민적 열망이 반영되었다고 생각한다. 이제 시작이니 많이 도와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노원(갑) 우원식 후보 당선

(월계1·2·3동, 공릉1·2동, 하계1·2동, 중계본동, 중계2·3동)

노원(갑)은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후보가 국민의힘 현경병 후보를 누르고 5선에 고지에 올랐다.

우원식 후보가 91,986 득표로 58.99%, 현경병 후보가 63,924 득표로 41.00% 지지를 받았다.

우원식 당선인은 “이번에도 저를 믿고 지지해 준 구민 여러분에게 감사드린다. 지난 4선 동안 노원의 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했다. 이번에도 그 노력은 계속 될 것이다. 노원을 위한 여러 공약을 생각했다. 더 열심히 뛰겠다”며 “이번 선거는 윤석열 정권의 오만과 불통, 경제파단에 대한 국민들의 심판이라고 생각한다. 파탄난 민생을 살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노원(을) 김성환 후보 당선

(중계1동, 중계4동, 상계1·2·3·4·5·6·7·8·9·10동)

노원(을)은 더불어민주당 김성환 후보가 3선에 방어에 성공하면서 국민의힘 김준호 후보와 무소속 이창영 후보에게 패배의 쓴맛을 전했다.

김성환 후보가 85,721 득표로 58.51%, 김준호 후보가 57,515 득표로 39.26% 지지를 받았다.

김성환 당선인은 “다시 한번 노원을 위해 일하게 해주신 구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이 어려운 시기에 우리 노원은 더 발전하고 나아가야 한다. 현재 노원은 재개발과 재건축 등 산재해 있는 문제들이 많다. 또한 아이들이 살기 좋은 구를 만들기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감사 인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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