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4. 03. 28.


한국외식업성북구지회, 제59차 정기총회 개최

(시사프리신문=김영국 기자) (사)한국외식업중앙회 성북구지회(지회장 김상중)에서 지난 22일 오후 3시 30분, 성북구청 지하1층 다목적 홀에서 제59회(2024년) 정기총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총회에는 (사)한국외식업중앙회 전강식 회장을 비롯해 서울시 25개 지회장들과 이승로 구청장, 오중균 의장, 성북(갑) 김영배 국회의원, 성북(갑) 국민의힘 이종철 국회의원 후보, 성북(을) 더불어민주당 김남근 국회의원 후보, 성북(을) 국민의힘 이상규 국회의원 후보, 강동길·김원중·김태수 서울시의원과 임현주 성북구의회 부의장, 김육영 보건복지위원장, 이호건 운영위원장 등 성북구 의원들이 참석해 지회의 제59차 총회를 축하했다.​

김상중 지회장은 “코로나로 인해 많이 힘드셨지만 이렇게 살아 계셔 주셔서 감사드린다. 그러나 지금도 어려운 것은 마찬가지다. 4만 회원들을 대신해 대의원분들을 모시고, 총회를 열 수 있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 다른 업종에 종사하는 분들도 힘들었겠지만 우리 외식업에 종사하는 분들은 정말 많이 힘들었다. 하지만 이제 우리가 하나로 뭉쳐서 우리의 살길을 만들어 나가고, 힘을 낸다면 관에서도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믿고 있다. 성북구청에서 음식물쓰레기 처리비용을 지원해 주셔서 각 점포마다 약 10만 원의 비용을 절약할 수 있었다”고 인사했다.

이승로 구청장은 “어렵지만 잘 이겨내 오셨다. 감사드리고 구청에서 음식물 처리하는 비용을 조금 보태 주었다고 형편이 금방 좋아지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창업을 위한 저금리 활용과 같은 지원책 마련에 고민하고 있다. 오늘도 신용보증재단과 우리은행, 구청이 MOU를 맺고 시중금리보다 저리로 운영자금을 빌려드리는 것을 약속한다. 여러분들도 힘내서 사시고, 힘들 때 찾아 주시면 최선을 다해 지원책을 강구하겠다”고 강조했다.

전강식 중앙회장은 “오늘은 성북지회의 생일이다.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작년에 와서 제가 중앙에서 일을 많이 한다고 약속했고, 그 약속을 지켰다. 첫 번째가 1만 3천 명까지 외국인 근로자를 고용할 수 있도록 입법예고되었다. 또 청소년들이 나이를 속이고 술을 먹게 되면 업주가 2개월 영업정지 당하는 것을 이제 귀책사유를 물어 처벌하도록 국무회의에서 통과됐다”고 그동안의 성과를 알리자 큰 박수가 나왔다.

한편, 2024년 지회에 공로가 큰 회원들 표창도 있었다. 서울시장상에 정현순(신토불이보리밥집), 서울시의회 의장상에 이재근(참맛감자탕), 임재원(고센 기와집갈비)가 수상했고, 성북구청장상에 정금묵(우리풍천장어), 안경자(돈암해물칼국수), 박순기(이삭토스트), 복재관(도니락), 김미라(장군네곱창) 씨가 수상의 영광을 얻었다.

이어 중앙회장상에는 이용현(천안문), 김범석(동원연탄구이), 구호(선굼터), 박진영(포앤시드), 김양현(직원)이 수상했고, 지회장 상에는 송대호(하림멕시칸치킨), 정점숙(흑미김밥), 이정화(성북동칼국수), 이금미(두리호프), 이한구(연화화덕생선구이) 씨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총회는 전년도 사업과 이번년도 사업 추진에 대한 인준도 받았다. 제1호 안건: 2023년도 세입세출 결산 감사보고의 건, 제2호 안건: 2024년도 중요사업계획(안), 제3호 안건: 2024년도 세입세출 예산(안), 제4호 안건: 2024년 회비 및 가입금 등급별 책정(안), 제5호안건: 2024년 중앙회 대의원 선출(안) 등이 상정돼 모두 원안 가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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