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4. 03. 13.


강북구의회 이상수 의원 ‘자유발언’

“행정차량 통합 주차공간 확보 방안 강구를”

(시사프리신문=유영일 기자) 강북구의회 이상수 의원(수유1동, 우이동, 인수동)은 지난 4일 열린 제27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행정차량 통합 주차공간 확보 방안 강구’를 촉구하는 자유발언을 펼쳤다.

먼저 이상수 의원은 행정차량 통합주차장이 협소하여 청소, 제설차량과 같은 대형 작업차량은 주차할 공간이 없어 여러 곳에 분산 주차되어 종합적이고 효율적인 운영 관리를 위해 2021년 제246회 임시회에서 구민운동장 지하운동장 건립에 대해 질문해 2022년 ‘구민운동장 지하주차장 건립 타당성 용역’을 진행했지만 용역 결과, 사업 필요성과 타당성은 충분하나 해당 지역의 지반이 심도가 낮은 암반이고 암반 굴착이 필요하여 공사규모가 크고 과다한 공사비용으로 경제적 타당성이 부족하다는 결과를 얻었다는 사실을 먼저 밝혔다.

이어 이상수 의원은 신청사 건립 시 지하주차장 설계에 행정차량 주차공간을 확보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했지만 신청사 인근 도로와 교통여건이 대형 작업차량이 드나들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돼 대형 작업차량을 위한 별도의 주차공간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대형 작업차량은 주차장이나 시설 건립을 위한 설계 단계에서부터 고려되고 검토되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강북구 내 활용할 수 있는 부지를 파악하고, 주차공간을 어떤 방식으로 조성하고 건립할지 깊게 고민하여야 할 시기”라며 “신청사 설계, 오동근린공원 중장기발전 기본계획을 수립하는 시점에 거듭 강조하고 싶다”고 밝혔다.

끝으로 이상수 의원은 “우리 강북구에서도 복합적이고 입체적인 개발 방안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시설 건립이나 공원 조성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구상하면서 해결이 필요한 현안을 한번더 확인하고, 종합적이고 복합적인 추진방향을 설정해야 하며 입체적인 설계나 편의시설의 융복합과 같이 더 다각적으로 접근하길 바란다”고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