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4. 02. 07.


오언석 도봉구청장, 설 맞아 지역 전통시장 방문 민생 살펴~

(시사프리신문=유영일 기자)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설 명절을 맞아 지난 5일과 6일 양일간 지역 내 전통시장 및 상점가를 각각 방문해 시장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주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이어갔다.

명절이면 많은 주민들이 찾는 방학동도깨비시장, 창동신창시장, 창동골목시장, 신도봉시장 등을 직접 방문한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밀가루, 식용유 등 원재료 값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상인들을 격려하고, 상인회와 골목상권 활력 회복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상인의 두 손을 꼭 잡은 오언석 구청장은 “명절 대목을 앞두고 경기 침체로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 상인분들의 고충을 누구보다 공감하고 있다”며 “상인분들이 활짝 웃는 날이 올 수 있도록 도봉구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오언석 구청장의 소통행보는 경기침체와 더불어 물가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을 격려하고 구정 발전을 위한 구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먼저 5일 ▲창동신창시장 ▲창동골목시장 ▲쌍문시장 ▲둘리상점가에 이어 다음날 6일에는 ▲백운시장 ▲방학동도깨비시장 ▲신도봉시장을 방문, 점포 곳곳을 찾아 상인들로부터 애로사항을 경청했다.

또 상인들과 전통시장 브랜드 인지도 확보 방안, 고객이용 편의 증대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누며 전통시장 활성화에 대해 고민했다.

이어 오 구청장은 떡과 과일, 채소 등 다양한 음식을 온누리상품권으로 구매하며 구민의 입장에서 “도봉구 6개 전통시장에서 전통의 아름다움과 현대의 편의를 함께 누릴 수 있다”며 “신선한 먹거리와 전통 음식이 가득한 전통시장에 구민 여러분의 많은 발걸음 부탁드린다”고 홍보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오언석 구청장은 전통시장에 대해 남달리 애착이 깊다. 전통시장 이용이 늘면 서민경제가 활성화돼 지역경제가 힘을 받는다는 생각에 이를 위해 시장매니저, 배송서비스 지원, 판매대 개선 등의 사업을 활발히 추진해 오고 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적극적인 소통과 현장 방문을 통해 시장경제 활성화 방안들을 마련해 나가겠다”며 “이를 바탕으로 도봉구 전통시장이 서울을 넘어 전국에서 찾아오는 시장으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5일에는 KB국민은행과 기아대책본부, 창동신창시장 상인회는 신창시장 고객지원센터에서 ‘설맞이 전통시장 사랑나눔’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생필품(7만 원 상당, 200개)을 도봉구 복지정책과에 전달해 과에서는 취약계층을 선정해 물품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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