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3. 11. 22.


노원구의회, 벤처·스타트업 육성 정책 토론회 개최

(시사프리신문=유영일 기자) 노원구의회 ‘노원 벤처·스타트업 포럼’(대표 박이강, 김소라, 노연수 의원) 주관으로 노원구 벤처·스타트업 정책 수립 및 주민 의견 청취를 위한 토론회를 오는 12월 1일 오전 10시에 노원구청 5층 기획상황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노원 벤처·스타트업 포럼’(이하 포럼)은 벤처·스타트업 육성을 통한 질 좋은 일자리 창출을 통해 노원구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들어 가고자 구성한 노원구의회 연구단체이다.

수도권을 대표하는 전형적인 베드타운인 노원구는 20여 년 전 인구 64만으로 정점을 찍었으나, 현재 50만 선이 붕괴되었는데 가장 큰 원인은 역시 일자리 문제에 있다.

노원구는 서울 25개 자치구 중 15세 이상 경제활동 인구 규모가 4위로 최상위권이나, 고용률과 경제활동 참가율은 21위로 일할 사람은 많으나 주변에 마땅한 일자리가 없는 상황이다.

이에 벤처·스타트업 육성을 통해 질 좋은 일자리를 창출함으로써 노원을 활력 넘치는 미래도시, 새롭게 도약하는 경제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정책 수립 방향을 모색하고자 정책 수립의 장을 마련했다.

이날 토론회 사례발표는 노원구민이거나 노원구에서 사업을 펼치고 있는 세 명의 기업인으로부터 각양각색의 스타트업 성장기와 분투기 등 현장의 목소리를 들어본다.

이어 기조 발제로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창업지원단 정경희 교수의 노원구 벤처·창업기업 육성 기초연구 발표 및 육성 정책 제언이 이어진다.

포럼의 대표를 맡은 박이강 의원은 “그간 노원구에 벤처·스타트업을 주제로 한 정책이 많지 않았는데, 결국 문제는 경제고 답은 일자리에 있다”며 “일자리로 활력 넘치는 경제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벤처·스타트업 육성이 절실한 만큼, 각계각층의 현장 전문가와 함께 유능하게 성과를 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