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3. 09. 21.


성북구, 돈암2동 주민자치회 마을 순찰 ‘꼼꼼히 동네 한 바퀴’

성북구(구청장 이승로) 돈암2동 주민자치회(회장 서경동)가 지난 5일 공동체생활분과를 중심으로 돈암지구대, 돈암2동주민센터와 함께 마을 순찰활동에 나섰다.

안전하고 깨끗한 돈암2동을 위해 2023년 주민자치계획으로 수립·추진하고 있는‘꼼꼼히 동네 한 바퀴’는 지난 5월부터 장마 대비 순찰활동을 시작한 이래 지속적인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주민들의 체감효과를 높이기 위해 ‘우리 동네 위험요소 찾기 캠페인’을 함께 진행해 주민 의견 및 불편 사항을 청취하고 있다. 접수된 사항을 동주민센터 및 구청에 전달해 주민 창구의 역할도 톡톡히 하고 있다.

실제로 다세대 주택 담장 균열을 발견해 구청을 통해 주택 관리주체로 하여금 안전 보강 공사가 시행될 수 있도록 조치했고, 보행로까지 뻗어 나온 수목 제거, 틀어진 반사경 방향 조정 등 해당 지역주민이 아니면 놓치기 쉬운 위험 요소들을 찾아 해결했다.

돈암2동 주민자치회 유수옥 공동체생활분과장은 “앞으로도 주야간 순찰활동을 통해 신속한 조치가 필요한 부분과 보다 장기적이거나 종합적인 접근이 필요한 부분들을 구분하여 해결 방안을 모색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시설물 안전뿐만 아니라 범죄 예방을 위한 순찰 강화가 요구되고 있는 요즘, 민관협력을 통한 지역 밀착형 순찰활동으로 보다 효율적인 안전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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