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3. 09. 20.


도봉구의회 ‘도봉구 청년 정책연구회’, “청년들과 간담회 실시”

(시사프리신문=유영일 기자) 도봉구의회의 의원 연구단체인 ‘도봉구 청년정책 연구회’ 간담회가 지난 8월 24일부터~ 9월 8일까지 총 6회에 걸쳐 진행됐다.

이번 간담회는 청년의 소리를 보다 가까운 곳에서 청취하기 위해 쌍문동, 방학동, 도봉동, 창동에서 총 4회의 지역별 간담회와 도봉 오랑 및 도봉구 여성센터에서 총 2회의 기관별 청년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도봉구 청년정책 연구회’에서 도봉구 청년을 위한 정책연구를 통해 청년에 대한 일자리, 여가, 생활환경, 양육 환경 등의 실태를 점검하고, 도봉구 청년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적 과제를 발굴하여 도봉구의회 차원의 제도적인 청년 지원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어 이호석 의원을 대표의원으로 박상근·이강주·손혜영·황수빈 의원이 참여했으며, 총 6회 12시간 동안 총 71명의 청년들이 참석해 도봉구 청년 정책 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도봉구 청년정책 연구회’는 도봉구 청년을 위한 정책연구 설문조사를(2023.8.14.~9.8)를 실시했으며, 총 555부를 분석하여 청년정책을 수립하는데 기초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번 설문조사는 ‘도봉구 청년정책 연구회’의 의원들이 쌍문역과 창동역 앞에서 총 4시간의 설문조사를 직접 하는 등 도봉구 청년들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노력했다.

주요 의견을 살펴보면 생활환경 영역에서는 ▲청년 소통망을 형성하기 위한 공간 마련 ▲교통·안전 문제 개선 ▲청년임대주택 지원 ▲놀거리 다양화 및 지역 상가 활성화 등의 의견들이 나왔다.

여가 및 일자리 영역에서는 ▲먹거리 인프라 형성 ▲특색있는 지역축제 ▲문화예술 거리 활성화 ▲청년 창업지원 ▲취업을 위한 교육 및 프로그램 활성화 지원 등의 논의가 있었으며, 마지막으로 양육 환경에서는 ▲도봉구 내 의료 시스템 정비 ▲보육 관련 시설 문제 개선 ▲아이 돌봄 문제 개선 등 청년정책과 관련하여 다양한 제안이 이어졌다.

이호석 대표의원은 “도봉구가 청년정책 전담 부서가 신설되고 새로운 사업들이 많이 추진되고 있는 만큼, 앞으로 청년을 위한 정책과 지원이 확대될 것이며, 이번 간담회 및 청년정책 연구를 통해 도봉구 청년들이 체감할 수 있고 내실 있는 정책개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봉구 청년정책 연구회’는 ‘23년 4월 발족식을 시작으로 도봉구 청년정책 활성화 및 개선을 위해 다양한 활동 및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11월까지 연구모임을 지속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