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3. 06. 07.


박용진 국회의원, 신일고 ‘후배사랑 선배특강’ 강의

박용진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강북을)은 지난 5월 25일(목) 신일고등학교 교실에서 신일고등학교 후배들 대상으로 ‘국회의원이 되고 나서 보람됐던 사건들’이란 주제로 1교시에선 재벌개혁, 2교시는 유치원 3법으로 강연을 진행했다.

박용진 의원은 앞선 1교시에서 “현재의 대한민국이 되는 과정에서는 돈, 힘, 빽, 특권 있는 사람들이 제멋대로 법, 제도는 물론 판사, 검사도 마음대로 할 수 있었다. 그러니 재벌들은 잘못을 해도 수사를 안했다”면서 “국회의원이 제일 열심히 해야 하는 일은 제대로 된 법을 만들고 잘 집행되는지 감시하는 것이다. 잘못된 관행을 바로잡고 세금을 부과하도록 만들어 낸 일은 아주 자랑스러운 것”이라 말했다.

이어 그는 “이 사건으로 인해 박용진이 초선이지만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괜찮은 사람이라고 알리게 된 좋은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이어진 2교시에서는 “유치원 회계부정 토론회가 있던 날, 유치원 원장님들이 떼로 몰려와 토론회를 발칵 뒤집어 놓으면서 국회가 난장판이 되었다. 그 과정에서 동료 의원들이 유치원3법을 추진 못하게 막고 말리는 것이 가장 힘들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실 같은 당 안에서의 비판이 너무 힘들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치는 할말은 하고 할 일은 해야된다. 그러다가 손해 보고 끝나더라도 자기 소신대로 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용진 의원은 특강을 마무리하며 “입법부만이 과거와 오늘이 아니라 미래를 향한다”면서 “우리 정치에는 더 많은 젊은 사람들이 필요하고, 특히 국회에는 더 젊은 사람들이 실수를 하고 잘못을 하더라도 국회의원으로서 여러 역할을 해야 한다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국회의원, 시의원, 구의원 다 도전하시라. 그렇게 해서 여러분들의 세상을 만들어나가고 여러분들의 생각을 법과 제도에 반영해 나가면 좋겠다. 또 직접 참여할 생각 있으신 분들은 언제든 연락 달라. 함께 해보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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