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3. 05. 24.
자총강북지회, 고성 안보견학 다녀와
철원 주상절리, 평화전망대, 월정리역, 노동당사 등 안보견학
(시사프리신문=유영일 기자) 한국자유총연맹강북구지회(회장 강경덕)가 5월 11일 임원 및 회원 80여 명이 철원 주상절리, 평화전망대, 월정리역, 노동당사 등을 견학하며 나라사랑의 마음과 회원들의 화합을 다졌다.
이날 오전 8시 많은 내빈들과 지역 유지들의 배웅을 받으며 강원도 철원으로 향했다.
회원들은 먼저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에 등록된 3.6km 한탄강 주상절리길(잔도)을 걸으며 한탄강 협곡의 주상절리층을 감상했다.
한탄강은 수십만 년전 북한의 오리산에서 분출한 용암이 흘러내린 자리로 이 자리에 강이 형성되어 많은 구간이 아찔한 협곡으로 용암의 흔적인 주상절리가 형성되어 있다. 이런 독특한 지형 덕에 한탄강은 2020년 7월 유네스코 세계 지질공원으로 지정되었다. 곳곳에 안내원과 휴게 공간이 있어서 회원들은 어렵지 않게 코스를 즐겼다.
이어 중부 전선 철원에 있는 평화전망대 도착한 회원들은 망원경을 통해 갈 수 없는 DMZ와 멀리 북측 초소도 확인할 수 있었다. 6·25 당시 치열한 고지전이 벌어졌던 백마고지와 화살머리고지 등이 피의 능선이라는 안내원의 설명이다.
전시실에서는 6·25 전쟁 내내 뺏고 빼앗기는 전투가 계속되어 피해가 이루 말할 수 없었던 철원을 상처의 땅으로 설명하고 있다.
회원들은 평화전망대를 뒤로하고 비무장지대 남쪽 한계선에 가장 가까이 있는 마지막 기차역인 월정리역에서 ‘철마는 달리고 싶다’는 팻말 옆에 멈춰섰다.
역에는 6·25 전쟁 당시 북한군이 철수하면서 열차 앞부분만을 가져가 지금은 객차로 쓰이는 뒷부분만 일부 남아 있다. 당시 가장 치열한 전투가 이루어졌던 철의 삼각지에 위치한 월정리역에 멈춰진 기차는 한국의 분단역사를 상징적으로 표현하는 상징물이 되었다.
현재 철원 월정리역(철의 삼각전망대)는 철원군이 안보관광코스로 운영하고 있으며, 매년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다.
이어 회원들이 찾은 곳은 철원 노동당사. 노동당사는 1946년 북한 노동당이 철원과 그 인근 지역을 관장하기 위해 지은 건물로 지역주민의 노동력과 자금을 강제로 동원하여 지었으며 주민들을 통제하고 억압하는 구실을 하였다.
공사 시에 주민들은 힘든 일에만 강제동원 되었으며 내부공사는 등록된 공산당원만 할 수 있었다고 한다. 한국 전쟁으로 이곳의 모든 건물이 파괴되었지만, 철근과 벽돌과 시멘트로 견고하게 지어진 건물은 골조만 남아 분단과 전쟁의 참상을 증언하고 있다.
철원군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통치 당시, 강원도의 도청이 소재했으며, 도청은 1946년 12월 원산시로 이전하였다. 1946년 철원읍 관전리에 조선로동당에서 3층 당사를 건설했는데, 한국 전쟁을 거치며 지금은 골조만 남아있다.
강경덕 회장은 이번 견학을 충실히 치를 수 있도록 준비하고 성원하고 후원해준 임원진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여러 가지로 어렵고 힘든 환경 속에서도 각동에서 자유수호 활동과 지역사회 발전을 펼쳐 오신 회원들의 노고에도 감사를 드린다. 오늘 견학을 통해 안보의식을 확고히 하고 우리들의 안보정신과 에너지를 충전시키는 날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남원택 협의회장은 “자유와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하여 더욱 노력하는 동시에 지역사회의 소외계층을 위해 더 많은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지역발전에 큰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자유총연맹 회원들의 성원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국자유총연맹 강북구지회는 이번 안보견학으로 나라사랑의 정신을 확고히 하고 화합과 건강을 다지며 강북지회의 발전을 다지는 계기가 되었다는 평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