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3. 03. 23.


강북구의회 김명희 의원, 대표발의

‘강북구 산업재해 예방 및 노동안전보건 지원 조례안’

강북구의회 김명희 의원

(시사프리신문=유영일 기자) 강북구에서는 산업재해를 예방함은 물론 노동자의 안전과 보건증진을 위한 제도적 근거가 마련되어 산업재해 예방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강북구의회 김명희 의원(번1·2동, 수유2·3동)은 제262회 임시회를 통해 ‘서울시 강북구 산업재해 예방 및 노동안전 보건 지원 조례안’을 대표발의 했으며, 제262회 임시회 행정보건위원회 상임위를 통과했다.

김명희 의원은 조례가 제정되면, 강북구에서 발생하는 각종 산업재해를 예방하고 쾌적한 작업환경을 조성하여 근로자 등 노무를 제공하는 사람의 안전과 보건을 증진함은 물론, 지역 상황에 맞는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정책이 기획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조례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산업재해를 예방하고 노동안전보건을 달성하기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실행계획 수립 및 사업추진 ▲강북구 안전보건지킴이 구성 및 운영 ▲산업재해예방위원회 설치 등과 관련된 사항이 담겨있다. 특히 산업재해 예방 실행계획을 수립함에 있어서 성별과 연령을 분석토록 되어있는데 이는 강북구 맞춤형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실행계획을 수립할 수 있다는 것에 의의가 있다.

김명희 의원은 “최근 산업안전보건의 중요성이 대두되면서, 중대재해를 감축하기 위해서는 지자체의 역할과 책임이 강조되고 있다”며 “이번 조례를 통해 강북구민의 노동환경에 안전문화가 스며들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조례에 기반한 강북구청의 다양한 산재예방 활동들을 통해 더 이상의 산재로 인한 인명피해가 발생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조례 제정안의 취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