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3. 03. 15.


노원구의회 배준경 의원, 1인 가구 지원 조례안 발의

1인 가구의 공동체 회복,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

노원구의회 배준경 의원이 노원구내 1인 가구를 지원하는 조례안을 발의해 눈길을 끈다.

현재 노원구 내 1인 가구는 60,647가구로 남자는 25,813가구이며 여자는 34,834가구로 노원구 전체인구의 10%를 넘는 만큼 조례안을 토대로 구가 1인 가구 대상의 복지서비스를 체계화하고 실질적인 지원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기대를 모으고 있다.

노원구의회 배준경 보건복지위원장은 제277회 노원구의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노원구 1인가구 지원조례안’을 대표 발의하고 원안가결했다.

배 의원은 “노원구의 1인 가구 비율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향후에도 1인가구는 늘어날 수밖에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에 따른 사회의 공동체 기능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발의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번 조례제정을 통해 늘어나고 있는 1인가구의 실태 조사와 지원방향 및 추진 목표 등을 포함해 1인 가구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1인 가구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원사업에 관한 사항을 규정함으로써 1인 가구에 대한 정책을 보다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공동체 강화와 사회적 가족도시 구현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배 의원이 발의한 1인 가구 지원 조례에는 지원에 필요한 사항 규정, 삶의 질 향상, 공동체의 회귀, 탄탄한 복지 안전망 구축 등의 내용들이 담겼다.

주요 내용은 ▶구청장의 책무 ▶기본계획 수립‧시행 및 시행계획 수립‧시행 ▶지원사업 ▶ 지원시설 설치 및 운영 ▶위원회 설치 및 대행 ▶1인 가구 정책 및 추진에 공로가 있는 개인 또는 단체에 대한 표창 등에 대해 규정했다.

배준경 의원은 “1인 가구의 경우 우리가 모르는 곳에서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며 “이분들을 돕기 위한 실질적인 정책 발굴이 필요하고, 이를 통해 한 사람도 소외받지 않는 노원구, 더 나아가 노원구 공동체의 회복을 만들어 나가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