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3. 02. 08.


강북구의회 박철우 의원 ‘5분 자유발언’

‘효율적인 위원회 운영 및 의정활동 방향에 대해’ 질의

강북구의회 박철우 의원

(시사프리신문=유영일 기자) 강북구의회 박철우 의원(번1,2동 수유2,3동)은 지난달 31일 열린 제26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2023년을 맞아 효율적인 위원회 운영과 의정활동 방향’에 대해 5분 자유발언에 나섰다.

먼저 박철우 의원은 “금리 인상과 경기 침체로 인한 사회 모든 분야의 어려움에 봉착해 있다”며 “강북구도 소비 감소와 골목상권 침체로 인한 경제 위기가 도시관리공단의 노사 갈등으로 인한 정치 위기 등 다방면의 위기로 2023년에 전망이 밝지만은 않다. 전례동화에 나오는 별주부전의 토끼처럼 위기 속에서도 기지를 발휘하여 위기를 극복하는 해가 되어야 할 것이다”고 밝혔다.

이어 박 의원은 “그러기 위해서는 집행부의 노력도 중요하지만 의회의 역할도 중요하다”며 “의회와 집행부간의 상호 대립은 문제가 발생하기 전에 문제를 예방하게 만들고 이를 통해 조직의 안정화와 쇄신 및 변화를 촉진할 수도 있다. 이에 행정보건위원회의 경우 집행부에 대한 예산·결산심사, 행정사무감사 등을 처리하고 있지만 원활하고 효율적인 위원회 운영을 위하여 현장방문 실시를 통해 보다 상세한 대안을 제시할 수도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박철우 의원은 “현장을 방문하는 것은 취약지역을 직접 눈으로 보고 점검하는 것의 의미도 있지만 찾아가는 행위만으로도 관리자가 한 번 더 점검하기 때문에 문제가 발생하기 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다”며 “이제는 탁상에서 벗어나 현장으로 나가서 직접 눈으로 보고 귀로 듣는 의정 활동이 필요하며 이를 바탕으로 충분히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숙의의 과정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박철우 의원은 지난 6개월간 행정보건위원장으로 활동해온 경험을 통해 “위원장으로서 의정활동을 하면서 강북구민의 다양한 의견에 귀를 기울였으나 앞으로도 강북구의 혁신을 위해 누구보다 더 열심히 의정활동을 펼치겠다”며 “의지가 강하면 어떠한 어려움도 극복할 수 있다. 복합적인 경제 위기로 삶은 더 어려워지고 있지만 헤쳐나갈 수 있다는 굳은 의지로 나아간다면 어떠한 어려움도 극복해 갈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