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3. 02. 08.


이순희 강북구청장, 2023년도 주요업무 시정연설

‘새로운 강북구 도약과 변화를 다시 한번’ 다짐

이순희 강북구청장

(시사프리신문=유영일 기자) 이순희 강북구청장이 지난달 31일 열린 제26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시정연설을 통해 2023년도 주요업무에 대해 시정연설에 나섰다.

먼저 이 구청장은 시정연설을 통해 “‘새로운 강북구’로의 도약과 변화를 다시 한번 다짐한다”며 “우리가 가진 ‘힘’을 한데 모아 적극적으로 또 현명하게 대응한다면, 충분히 더 발전한 도시, 더 행복한 삶을 향해 도약할 수 있을 것이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2023년 구정 운영방향’에 대해 “2023년은 강북구의 ‘본격적인 도약’과 ‘변화의 시작을 체감’하는 원년이 될 것이다. 도약과 변화는 치우침 없이, 제대로 이뤄가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강북구는 올해 ‘속도 있는 변화, 포용과 배려가 있는 지속가능한 사회’ 구축을 큰 방향으로 삼아 구정을 운영하겠다. 강북구는 무엇보다 도시개발이 시급하다. 주거, 교통시설 개선 및 확충과 북한산 고도제한 완화 실현에 더욱 역량을 집중해 낙후한 도시 이미지를 조속히 탈피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도시의 외형적 성장만큼 중요한 것이 우리 사회 내 건강한 공동체의 확립이다. 사회적·경제적 약자에 대한 보호와 동행을 확대하겠다. 물론, 포용과 배려의 정신은 규범을 존중하고, 약속을 실천하는 사회에서 그 가치를 더해갈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선(善)순환하는 도시를 만들겠다. 미래세대도 천혜의 자연을 오롯이 누릴 수 있도록 개발, 복지, 교육·문화, 경제 성장 등은 자연친화적으로 추진할 것이다”며 “성장과 보전이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 속도감 있는 도시개발을 이끌 주거, 교통 분야

강북구는 유휴부지 부족, 북한산 고도제한 규제, 불균형한 국가 개발 정책으로 인해 주거, 교통 환경이 많이 열악하다. 먼저 북한산 고도제한 완화를 위해, 도봉구와 협력하고 대내외적인 역량을 총동원해 다각도로 방법을 찾아가며 계속 노력하겠다.

강북구의 합리적 완화 방안이 실현된다면 업성이 확보됨에 따라 주거정비도 더욱 원활히 추진할 수 있을 것이다. 아울러, 강북구는 신속통합기획, 모아타운 등 공모사업과 재개발·재건축, 소규모주택 정비사업 추진 등을 통해 주거환경 개선에 힘을 쏟고 있다.

이를 위해 재개발·재건축 맞춤형 상담, 자문단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특히, 정비사업 사전 주민설명회를 개최해 재개발·재건축 사업의 시작단계부터 기본절차와 세부내용, 분담금 산정, 철회 기준 등을 상세히 알려드리고 있다.

앞으로도 강북구는 재개발·재건축 추진과정에서 발생하는 갈등을 최소화하고, 구민이 원하는 방향으로 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 빌라관리사무소 시범사업 역시 저층 주거지가 많은 강북구 특성에 맞춘 사업이다. 번1동에서 시범적으로 시작하며, 얼마 전 주민설명회도 개최했다. 첫 단추를 잘 끼워 저층 주거지 환경 개선의 해답이 될 수 있음을 보여드리겠다.

교통시설 확충은 지역 경쟁력 강화와 강남·북 균형발전의 해법이 될 것이다. 도시철도 신강북선이 구축되면, 구 주거가치가 높아지고, 젊은 세대가 찾아오고, 문화, 여가, 고용 등 지역경제가 함께 살아날 수 있다. 경제성 분석 등을 위한 사전 타당성 연구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신강북선이 ‘제2차 서울시 도시철도망 구축 변경 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아울러, 총 6개 자치구를 관통하는 노선인 만큼, 여러 인접 자치구 및 기관과의 협력이 필요하다. 범자치구적 공감과 이해를 끌어내도록 홍보에도 최선을 다하겠다. 생활 속 주거, 교통 편의도 높이겠다.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집수리 지원 사업, 미아역세권 활성화 사업과 역세권 청년주택 건립 추진 지원, 구민 주거안정화 및 재산권보호 종합 대책은 물리적, 심리적 주거환경 개선 및 안정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중앙차로 버스정류장, 어린이보호구역 내 횡단보도에는 보행음성 안내 장치와 바닥신호등을 추가 설치하겠다.

아울러 불량 공중선을 정비하고 난립한 전선을 지중화하면, 보행, 교통 편의는 물론 도시 미관도 한결 좋아질 것이다. 삼양동, 수유3동, 수유1동 공영주차장 건설을 추진하고, 소규모 마을주차장도 계속 조성해 주차난 해결에 노력하겠다.

▲ 포용과 배려의 건강한 공동체 확립을 위한 복지, 보건, 안전 분야

현재 1인가구 지원팀과 1인가구 지원센터를 운영 중으로 1인가구 특화 사업을 추진해 돌봄·의료·장례 및 안전, 주거 지원과 고독, 빈곤 해소 등을 위해 노력하겠다. 장애인 돌봄 지원 시간 추가·확대로 가족의 부담을 덜고, 성인 발달장애인 직업 훈련 지원을 위한 커리어플러스센터를 개소·운영해 장애 유형별 특성에 따른 복지를 더욱 강화하겠다.

영유아에게 필요한, 어르신을 위한 복지 정책은 달라야 한다. 세대별 맞춤 복지를 추진하겠다. 올해 추진하는 엄마아빠 택시비 지원, 가사돌봄서비스 지원과 번3동 서울형 키즈카페 및 번2동, 인수동 우리동네키움센터 등은 아이가 태어나 자라는 과정에 부모가 짊어지는 양육, 돌봄의 부담을 함께 나누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번동3단지 세대복합형 복지주택 내 어르신여가복지시설과 번동 치매기억키움쉼터는 강북구에 많은 어르신을 위한 공간으로 건강 생활과 여가 활동을 지원할 것이다. 지하1층, 지상5층 규모의 수유보건지소가 수유1동에 개소 예정이고, 삼양건강센터가 삼양동 주민센터에서 올 1월부터 운영 중이다. 지역 공중보건·건강관리 기관 확충으로 보다 편리하고 촘촘하게 보건 의료서비스 이용과 자가 건강관리가 가능해질 것이다.

도시 안전을 더욱 강화해 강북구가 더욱 안심하고 살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나도록 하겠다. 노후하고 파손된 이면도로와 보도 및 경계석을 정비하는 한편, 사고 위험이 큰 도로 급경사지 정비로 보행안전을 강화하겠다. 역시 노후한 도로조명을 교체 및 신설하고, 시설물 안전점검을 강화해 안전한 강북구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자연재해도 철저히 대비하겠다.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설치·운영하는 한편, 노후 하수관을 정비하고 침수방지시설을 확대하겠다.

여성·노약자를 위해 소포장 제설제를 제공하고, 특히, 전국 최초로 열선안전망을 구축해 풍수해와 폭설에 따른 구민 피해를 최소화하겠다.

이 밖에도 다중밀집지역 안전관리, 스토킹·데이트폭력 예방사업 추진, 방범용 CCTV 설치 및 거주취약계층 안심장비 지원 사업, 스마트 보안등 설치 확대를 통해 구민이 안심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

▲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들어 갈 경제, 환경·자연 분야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는 ‘민선 8기 강북구 일자리 종합계획’을 바탕으로 강북형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을 쏟겠다. 2026년 기준 목표 고용률 64.3% 달성, 2026년까지 누적 일자리 3만 8,312개 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강북청년일자리센터가 6월 개소를 목표로 하고 강북구 일자리플러스센터, 장년층을 위한 강북50플러스센터를 더욱 내실 있는 운영으로 연령별, 유형별 맞춤 일자리 지원에 힘쓰겠다.

아울러, 인공지능(AI) 면접 및 자기소개서 진단 서비스 사업으로 청년 구직자들의 취업 지원에도 힘쓰겠다.

강북구는 소규모 서비스업에 종사하는 소상인 비율이 높다.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특화거리 조성이 필요하다. 강북구 전통과 특성을 살린 거리 조성에 지원을 강화하겠다.

아케이드, 화재알림시설 설치 등 전통시장 시설 확충과 개보수 지원으로 고객들은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시장을 이용할 수 있을 것이다.

환경·자연보전을 위한 폐기물감량 4개년 종합계획으로 강북구에 맞는 효과적인 환경정책 수립을 위해 노력하겠다. 투명페트병 분리배출 추진으로 재활용 및 자원순환에 앞장서고, 유아부터 성인까지를 대상으로 환경교실도 확대 운영해 환경보호를 위한 인식개선에도 힘을 쏟겠다.

강북구도 탄소중립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 용역을 추진하고 태양광 설치 등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사업을 지속하겠다. 북한산 체험형 숲속쉼터, 우이령 숲속문화마을 힐링데크 조성사업은 휴양 및 치유명상 체험과 안전하고 편리한 북한산 향유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이는 구민을 위함은 물론, 외부 방문객 증대를 통한 지역 활성화의 또 다른 방안이 될 수 있다. 아울러, 어린이공원 개선, 북서울꿈의숲 둘레길 조성 사업으로 누구나 쾌적하고 손쉽게 공원을 이용하고, 도심 속 푸른 숲, 맑은 공기를 즐길 수 있을 것이다.

▲ 구민 삶에 힘이 될 교육, 문화, 소통 분야

강북구를 하나의 커다란 교육 현장으로 만들겠다. 아이들이 창의적 인재로 자랄 수 있도록 학교 교육공간을 혁신하고, 초등학교 돌봄 교실 지원 확대로 쾌적한 교실에서 질 높은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게 하겠다.

특히, 우리마을 강북 여행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강북구 역사 및 산악 명소를 직접 방문하고 체험하면서 강북구를 이해하고 구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는 기회가 될 것이다.

문화·체육 기반시설도 확충하고 있다. 작년 12월 강북문화예술회관 강북 진달래홀이 개관했고, 올 7월이면 강북종합체육센터와 삼각산동 아동·청소년예술교육센터가 완공될 수 있을 것이다. 강북구민운동장의 노후 시설과 잔디도 정비할 예정이고, 도봉세무서 다목적체육센터 건립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있다. 하나, 둘 늘어나는 생활문화·체육 시설로 구민은 더욱 활기차고 풍성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을 것이다.

우이천 명소화 사업은 문화, 관광,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이 집약된 자연친화적 사업이라 할 수 있다. 먼저 경사형 진입로를 추가하고, 진입로 조명등을 개선하는 한편, 쌍한교 주변에는 악취저감 시설을 설치하고 편의시설을 개선해 주민들이 더욱 쉽고 편하게 우이천을 이용할 수 있게 하겠다.

시설 개선과 더불어, 우이천 문화관광행사를 개최하고 인근 상권과 연계시키면, 문화와 지역경제가 어우러진 강북구 대표 수변 관광지로 거듭날 것이다. 당장 벚꽃이 만개한 올 봄에 우이천에서 문화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 구민과 구청의 소통을 위한 노력도 계속하겠다.

먼저, 강북구는 지난 1월 1일자로 대대적인 행정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특히 이번 조직개편은 강북구 발전을 견인할 분야에 역량을 집중하고 구민이 원하는 바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진행했다. 효율적 조직으로 민선 8기 강북구 비전과 목표를 구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아울러, 강북구 신청사가 조속히 건립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신청사는 소통 중심의 행정 인프라로 강북구 도약의 발판이 될 것이다. 현재 흩어져 있는 보건소, 미아동복합청사 등을 한 곳에 모아 원스톱행정서비스가 가능한 공간이자 주민 복지·여가·문화 및 청년지원과 지역 활성화의 복합공간으로 만들겠다.

강북구 신청사는 단순한 행정 시설이 아닌 주민중심의 열린 공간이자, 지역을 상징하는 랜드마크로 거듭날 것이다. 그 외에도 주민자치회 활성화 지원, 정책제안제도 및 주민참여예산제 운영 등으로 구민 의견과 제안을 경청하고, 구민과의 공감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계속하겠다.

끝으로 이순희 구청장은 “구가 먼저 속도를 내며 구민 손을 잡고 함께 뛸 수 있고, 반대로 구민의 목소리에 힘을 얻어 구가 전진할 수 있어야 한다. 민선 8기 강북구는 강북구민과 함께 ‘내 삶에 힘이 되는 강북’을 향해 계속 나아가겠다”며 “민선 8기 강북구는 올 한해도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 강북구 도약과 변화의 시작을 위한 저와 강북구청 직원들의 변함없는 노력에 많은 격려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여 강조하며 시정연설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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