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3. 02. 01.
도봉구의회 홍은정 의원 ‘5분 자유발언’
“생명존중 생태도시 도봉 위한 노력해 주길”
(시사프리신문=유영일 기자) 도봉구의회 제32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홍은정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우이천 산책로의 야생동물 출몰과 관련해 구민을 위한 집행부의 안전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먼저 홍은정 의원은 반려견이 너구리에게 물리는 사고를 언급하며 너구리 물림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한 집행부의 대책 마련을 주문하며 “현수막이 너무 작아 가독성이 떨어진다. 야간에 출몰하는 너구리의 특성 상 야간 산책 시 더 주의가 필요하다”며 산책로 주변의 주의 표지판 설치 필요성을 제안했다.
또한, 야광 장치나 조명등을 이용해 주의현수막이나 표지판이 잘 보여 주민들의 주의를 환기해야 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불필요한 충돌과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는 너구리에 대한 특성 등의 이해가 필요하다”며 “특히 너구리 출몰구역에서 반려견과 산책 시 목줄을 짧게 잡고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구민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끝으로 홍은정 의원은 집행부에 대해서는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을 위해 너구리의 개체 수, 크기, 이동반경, 특성 등을 파악하기위한 모니터링이 필요하다”며 “관련 기관이나 단체에 협조를 요청해 카메라 설치 등을 통해 너구리의 실상을 체크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