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2. 12. 28.


강북구의회 이상수 의원 ‘5분 자유발언’

(시사프리신문=유영일 기자) #강북구의회 제260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지난 16일, #이상수 의원(수유1동·우이동·인수동)이 인수천 수변의 데크로드 조성 사업 진행 과정에는 주민들의 의견과 다양한 요구를 수렴해야 한다는 내용으로 5분 #자유발언 을 가졌다.

먼저 이상수 의원은 “강북구는 역사·문화·관광의 도시라는 슬로건에 걸맞게 도심 속 자연공원인 북한산과 4.19순국선열들의 숨결을 민주묘지에 품고 있으며, 이 외에도 삼각산, 오패산 등 천혜의 자연경관을 곁에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의원은 “강북구에서 신규사업으로 인수천 수변에 힐링데크로드를 조성하여 인근 숲 속 문화마을 및 캠핑장 그리고 주변 연계된 문화관광 거점을 이루어 강북구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을 보태겠다고 하는 것은 칭찬할 만한 일”이라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주민들의 의견과 다양한 요구를 수렴하는 과정이 꼭 수반되어야 한다는 것을 강조했다.

또한, 이상수 의원은 쌍방향 소통이 부재한 채로 사업을 추진하는 주체가 단독으로 계획을 수립하고 공사를 시행한다면 결국 우리 주민들의 실제 수요와 일치하지 않는 성과와 예산 낭비가 뒤따를 우려가 있을 것이라면서 “지난 40년간 통제되었던 우이령길에 대한 상시 개방 요구와 작년에 진행되었던 서명운동을 보더라도 우리 강북구 주민들의 자연 속 휴식에 대한 열망이 얼마나 큰지 알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사업으로 조성되는 데크로드는 폭 2m의 길이가 1.3km에 달하고 휴게 공간 및 경관 조명이 설치되고 아울러 2개의 출렁다리와 포토존을 포함한다.

끝으로 이에 대해 이상수 의원은 “3년이라는 긴 기간 동안 국민의 세금으로 이루어지는 공사인 만큼 본래 사업 취지에 맞게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과 “독단과 태만을 경계하여 아낌없는 지원과 협조로 끝마칠 수 있기를 기원”하며 발언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