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2. 12. 28.


강북구의회 최인준 의원 ‘5분 자유발언’

(시사프리신문=유영일 기자) #강북구의회 제260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지난 16일, 최인준 의원(삼각산동·삼양동·송천동)이 ‘구민의 안전은 지자체 최우선의 책무’인 점을 강조하며 5분 #자유발언 에 나섰다.

먼저 최 의원은 ‘강북구 옥외행사의 안전관리에 관한 조례’가 통과한 것에 대해 감사드리며 안전에 대한 구청의 책무를 이야기하고, 안전에는 정쟁을 위한 수단이나 면피성 행동들이 아닌, 철저한 사실확인과 재발 방지가 우선하여 있어야 한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강조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고 전하며 발언을 이어갔다.

이어 #최인준 의원은 “꽃다운 생명들이 스러진, 믿을 수 없는 참사가 발생한 지 벌써 한 달이 훌쩍 넘었으나 아직도 중앙정치와 책임자들은 정쟁과 책임회피에 바쁘고, 일각에서는 축제를 즐기러 나간, 지금은 이 세상에 없는 젊은이들을 탓하며 국가와 제도의 책임이 아닌 피해자들에게 참사의 책임을 뒤집어 씌우려 하는, ‘나라 구하다 죽었냐’, ‘자식 팔아 한 몫 챙기자는 거냐’ 등의 상식선에서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정치권의 목소리도 나온다”며 “한 달 여 시간 동안 우리 정치는 도대체 무엇을 했는지, 우리 지자체는 어떤 반성을 했고 어떤 준비를 했는지 깊이 되묻게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번 회기에서 본 의원이 발의한 ‘강북구 옥외행사의 안전관리에 관한 조례’에서는 안전관리계획에 따라 최대 관람객, 주변 위험요소에 대한 관리대책, 긴급 안전조치, 관리요원 등 안전관리 및 점검에 대한 내용을 충분히 살피도록 하였으며 적용범위를 500명 이상의 인원이 참여하거나 순간 최대 인원 500명 이상의 인원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는 옥외행사까지로 했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최인준 의원은 “안전에 있어서, 매뉴얼이 있으니 어떻게든 되겠지 하는 태도는 버리고 사고 예방에 대한 적극적이고 선제적인 확인과 조치가 필요하다. 아무리 행정이 뛰어난 지자체라고 하더라도, 구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지 못한다면 그 지자체의 존재 의미는 없다. 안전이 지자체 최우선 책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