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2. 12. 07.


도봉구의회 손혜영 의원 ‘첫 행정사무감사’

“꼼꼼하면서 날카로운 지적과 대안까지 제시”

(시사프리신문=유영일 기자) #도봉구의회 손혜영 의원(쌍문2·4동, 방학3동)은 지난달 18일 시작된 도봉구의회 복지건설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꼼꼼하면서 날카로운 지적과 대안까지 제시하며 모범적인 감사 활동을 펼쳤다.

먼저 11월 21일 열린 도봉구의회 #복지건설위원회 여성가족과 행정사무감사에서 공공기관의 여자 화장실 입구에 부착된 ‘도봉불법촬영점검단’의 점검표와 각 칸마다 부착된 점검표가 다른 점을 발견하고, 각 칸마다 부착된 점검표의 점검 일자가 한 번도 적혀 있지 않는 모습 또한 지적했다.

이에 대해 손혜영 의원은 “많은 여성들이 화장실을 이용할 때 몰래카메라가 있지 않은지 항상 불안함을 느끼는데 각 칸에서 점검되지 않은 점검표를 발견했을 때 큰 불안함을 느낄 수밖에 없다”며 정확한 점검이 이루어지고 있는지 여성가족과와 감시단의 합동 점검을 제안함과 동시에 각 칸에 부착된 구 점검표는 폐기할 것을 제안했다.

이어 손 의원은 ‘도봉여성센터’에서 진행되는 프로그램이 도봉구 내 여성들의 수요를 제대로 반영하였는지 질의하였고, 구에서 직접 운영하는 만큼 도봉구의 특색을 잘 살릴 수 있는 사업을 개발하기 바란다고 지적했다.

손혜영 의원은 11월 23일 열린 도봉구의회 복지건설위원회 재난안전과 행정사무감사에서는 도봉구 내 「보이는 소화기」 사업의 관리실태를 강하게 지적했다.

손 의원은 “현재 설치된 보이는 소화기의 점검을 각 동에만 맡기고 있는데, 해당과에서 직접 책임지고 점검일자와 교체일자가 적힌 관리계획서를 만들어 체계적으로 관리하라”고 말했다.

또한, “얼마 전 발생한 이태원 참사를 반면교사 삼아 구민 안전에 있어서 양보 없는 세밀한 시스템 구축과 관리가 필요하다. 도봉구청 재난안전과가 컨트롤타워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손혜영 의원은 이번 정례회에서 예결산특별위원회의 부위원장으로 선출되어 2023년 도봉구의 예산안을 심사에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