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2. 12. 07.


도봉구의회 이강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

“도봉 발전과 복리증진, 구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예산 편성할 것”

(시사프리신문=유영일 기자) “2023년도 사업예산안을 심사함에 있어, 재정운영의 적합성과 효율성을 잘 고려하고, 사업예산이 필요한 곳에 적합하게 배분될 수 있도록 맡은 바 최선을 다할 것”

2023년도 일반·특별회계 세입·세출예산안 승인을 위해 12월 5일부터~9일까지 5일간 이강주 위원장을 비롯하여 손혜영 부위원장, 강철웅 의원, 강혜란 의원, 이성민 의원, 이호석 의원, 정승구 의원 등 총 7명에 예결위원들이 지금도 도봉구민들을 위해 예산안 심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앞서 도봉구의회는 지난 11월 17일 제322회 정례회서 2023년도 일반·특별회계 세입‧세출예산안 승인을 위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이강주(도봉1·2동) 의원을 예산결산특별위원장으로 선임했다.

이날 선임된 이강주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국민의힘 도봉을 김선동 前국회의원 보좌 경력이 있으며, 국민의힘 사무총장실에서 근무한 이력을 갖고 있다.

이에 #이강주 위원장은 “아이들의 교육에는 정치색이 없어야 한다. 큰 틀에서 미래를 위한 의정활동을 하겠다”며 “제9대 도봉구의회 개원 후 첫 예산인 만큼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꼭 필요한 곳에 예산이 편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고, 세금이 헛되이 쓰이지 않게 예결위원님들과 책임감 있게 심사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여 강조했다.

▲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임된 소감은?

도봉구를 누구보다 사랑하는 초선 도봉구의원 입장에서 이 같은 중책을 맡게 되어 어깨가 무거우면서도 자랑스럽다. 단순히 숫자에 집착하는 예결특위 위원장이 아닌 ‘도봉의 지역발전과 구민의 복리증진’만을 생각하는 예결특위 위원장이 되도록 하겠다.

▲ 2023년 도봉구 예산규모는?

2023년도 예산안은 일반회계가 전년도 대비 7.35% 증가한 780,594,639천 원, 특별회계는 전년도 대비 5.85% 감소한 11,358,423천 원으로 예산안 총 규모는 작년 예산보다 7.14% 증가한 791,953,062천 원이다.

내년 예산은 저소득·취약계층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지원강화, 청년 활동·사회진출의 독려, 골목상권·전통시장 등 지원 강화, 기반 시설 확충, 행사성 경비 축소를 통한 사회적 약자보호 및 재난 대비 재원마련 등 주민들의 안전망 구축과 민생과 관련된 지역경제 활성화와 복지사각지대 해소 등에 기반에 둔 예산으로 편성되어 있다. 관련 예산이 주민의 복리증진과 생활안정에 고루 배분될 수 있도록 많은 고민과 충분한 검토를 해야 할 것으로 본다.

▲ 내년도 예산 심의방향은?

최근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든든한 도봉’, ‘안전한 도봉’, ‘공정한 도봉’, ‘튼튼한 도봉’에 대한 언급을 한 바 있다.

도봉구의회 역시 누구나 소외받지 않은 빈틈없는 도봉이 될 수 있도록 살뜰히 살피고자 한다. 우리 도봉구 재원이 합리적으로 배분되었는지, 구정 방향성에 적합하게 예산이 편성이 되었는지를 찬찬히 살펴 심사하겠다. 단기목표가 아닌 앞으로 도봉구 발전의 미래가치에 목표를 두고, 장기적인 안목으로 예산을 바라보고, 검토의 검토를 거듭하여 사업목표에 실효성 있는 예산으로 확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 도봉구에 우선 지원할 사업이 있다면?

구정 운영 방향의 우선 사업에 지원 초점을 맞추고자 한다. 주어진 예산안에서 효율적으로 구정의 발전 방향으로 도출될 수 있도록 예산을 집중시키고, 사업을 살피고자 한다. 민선8기에 발맞추어 구정의 주요사업 편성에 집중하여, 지역의 균형발전과 교통편의 증진 및 사회안전, 사회적 약자를 위한 복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지원과 탄소중립 실현 등 친환경 도시 구현, 문화도시 구현, 공원 등 주민편익 시설 확충 등 지원에 다각도로 살피고 검토할 예정이다.

▲ 예결위원회 운영계획은?

상임위의 의견을 최대한 존중하고 증액된 부분은 시급성과 적정성을 면밀히 검토할 계획이다. 과거에는 예산을 삭감하는 것만이 잘하는 것으로 인식돼 왔으나 정책대안 제시가 더 중요한 것으로 판단, 사업의 타당성 심사를 거쳐 증액할 부분은 증액하는 정책제안 기능도 할 계획이다.

김선동 전 국민의힘 국회의원의 의정활동을 보좌하며 국가예산 편성에 대한 내용을 체득한 바 있다. 자치구 운영 역시 국가운영과 크게 다르지 않다고 생각한다. 정파적 호불호가 아닌 도봉의 지역발전과 구민의 복리증진이라는 목표를 향해 예산결산위원회 운영에 집중하여, 어느 쪽으로도 편향되지 않고 공정하고 합리적으로 예산심의에 임할 계획이다.

▲ 예결위원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도봉구의회는 누구보다 구민들과 가까이에서 소통하며, 현장의 목소리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 동료의원들에게 특별히 당부드리는 바는 다른 무엇보다도, 우리 구민들의 목소리가 가장 잘 반영될 수 있는 예산심의가 되도록 힘써 주셨으면 좋겠다. 집행부에서 애써 주시는 공무원분들 역시 구민과 소통하는 구정이 될 수 있도록 함께 협력하여 주시길 바란다.

▲ 구민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은?

도봉구민들께서 도봉구의회에 보내주신 격려와 응원은 큰 힘이 되었고, 감사한 마음을 가슴에 늘 간직하고 있다.

구민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더욱 열정적이고 왕성한 의정활동을 통해 구민의 대표로서 책임감과 사명감을 가지고 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정당성을 내세우지 않고 오직 구민만 생각하고 활동하겠다.

이번 예산심의에 있어 위원장이라는 책임감을 갖고 초선 의원의 열정과 다선 의원 선배의원들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구민 여러분께 신뢰받고 존경받는 구의원, 도봉구의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

이강주 위원장은 “당리당략을 떠나 집행부와 상임위원회 소속 위원님들의 의견을 존중하고 필요성 있는 사업과 구 발전을 위한 질의를 통해 집행부와 관계를 원만하게 진행할 것이다”며 “정치라는 것은 우리가 원하는 것이 있다면 하나를 주고, 하나를 받고 하는 것이 정치라고 생각한다. 당리당략이 아닌 타협과 협치 등을 통하여 협상한다면 정치적으로 예산을 풀어가고 편성하는 데 큰 마찰은 없어 보인다”고 밝혔다.

끝으로 이강주 위원장은 새롭게 시작된 민선8기 신규사업과 공약사업 및 용역사업 예산편성과 관련하여 “당연한 결과라고 본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이 시작하는 단계이고, 주민들을 위한 민생예산 및 복지 사업 등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심사숙고 끝에 예산을 잡았을 것이라고 본다”며 “집행부에서 타당성을 잘 살펴보고 예산을 편성했을 것이다. 현재 처음 시작하는 단계인 민선8기의 예산편성을 무조건 식의 반대하는것은 주민들과의 약속을 지키지 말라는 뜻과 같다. 이에 기다려보고, 앞으로의 잘못된 것에 대해서는 지적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초선의원이지만 자신만의 정치 노하우를 살려 예결특별위원회를 부드럽고 숫자싸움에 휘말리지 않도록 중간자의 역할을 통해 2023년도 도봉구의 살림 예산을 보다 실질적인 예산을 집행하여 도봉구의회 위상을 높일 것을 강조하고 있는 이강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

그는 주민들과 함께 살아가는 아름다운 지역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지역에서도 솔선수범하고 있는 도봉구의원으로 정평이 나 있다. 이런 이강주 위원장 손에 2023년도 도봉구 예산이 어떻게 결정될지는 남은 예결특위 일정으로 해답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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