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2. 09. 29.
국민의힘 성북(갑) 청년위원회, 플로깅으로 건강과 환경보호

(시사프리신문=김영국 기자) 국민의힘 성북(갑) 청년위원회 회원 40여 명은 지난 24일 정릉천 주변에서 플로깅을 하면서 건강도 챙기고 환경보호에 앞장서는 행사를 가졌다.
플로깅이란? 조깅을 하면서 길가의 쓰레기 등을 수거하는 형태의 운동이다.
스웨덴에서 2016년에 처음 시작했으며, 스웨덴어에서 ‘줍다’를 뜻하는 플로카 우프(Plocka Upp)와 영어단어 조깅(jogging)이 합쳐진 단어다. 아이슬란드의 귀드니 요하네손(G.Johannesson) 대통령이 참여하면서 유럽에서 크게 화제가 되기도 했다.
우리나라에는 2018년 즈음에 상륙해 SNS를 중심으로 퍼져 나가면서 각광을 받기 시작했다.
삼삼오오 모여서 건강도 지키고, 주변 환경도 깨끗하게 치우는 일석이조 운동으로 청소년들 사이에도 주목받기 시작했다.
국민의힘 성북갑 한상학 위원장은 “우리 청년들이 성북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까 고민하다가 성북의 환경을 살릴 수 있고 건강도 챙길 수 있는 플로깅이 번뜩 생각났다. 그래서 정릉천에서 첫 플로깅 행사를 가지게 되었다. 이번 플로깅 행사가 처음인데도 8살부터 84세의 회원들이 모여 정릉천의 주변에 떨어진 담배꽁초와 쓰레기들을 약 2시간 동안 4개의 쓰레기봉투에 가득 채울 수 있었다. 청년위원회에서는 매달 넷째 주 토요일 정기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