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2. 08. 10.


도봉구의회 강혜란 행정기획위원장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정책을 생산할 것” 강조



 


(시사프리신문=유영일 기자)     제9대 도봉구의회 전반기 행정기획위원장에 국민의힘 강혜란 의원(비례대표)이 당선됐다. 


강혜란 행정기획위원장은 초선의원으로서 “주민의 눈높이에서 일하는 도봉구의회와 행정기획위원회가 될 것”을 약속했다.


특히 강 위원장은 “행정기획원회는 집행부의 핵심부서들이 소관부서로 포진되어 있는 부서로, 모든 업무가 내 가족, 내 이웃들의 삶에 직결된다는 생각으로 꼼꼼하게 살피겠다”며 “그밖에도 집행부가 제대로 일하고 있는지, 또 제대로 일할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으는 것도 구의회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 일 잘 하는 모범적인 도봉구의회로 거듭나기 위해 의원들이 시각을 넓히고 생각의 깊이를 더 할 수 있도록 의회를 공부·연구하는 분위기로 바꿔보고 싶다”고 강조했다.



▲ 행정기획위원장으로 당선된 소감은?


먼저 도봉구의회의 행정기획위원회 위원장으로 본 의원을 선출해 주신 데 대하여 의원님 한분 한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무거운 책임감을 가지고, 최선을 다하여 위원장으로서의 직무를 수행할 것을 약속드린다. 초선의원으로서의 열정은 더하고, 겸손한 마음가짐으로 동료의원 여러분들과 소통·화합하여 위원회를 올바른 방향으로 이끌어 나가겠다. 


또 구민을 위해 일하는 건 도봉구의회 의원들이 다 같이 하는 일이다. 하지만 좀 더 멀리, 넓게 시야를 바꾼다면, 내 출신 지역구에만 국한되지 않고 도봉구가 균형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생각하는 게 필요하다고 본다. 나를 지지해 준 주민들의 성원에 보답하는 것도 잊지 않아야겠지만, 도봉구 전체에서 가장 시급하고 어려운 지역에 의정활동을 집중해야 하는 결단력도 있어야 함을 잊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한다.



▲ 행정기획위원회를 앞으로 어떻게 펼쳐 나갈 것인가?


행정기획위원회는 재정·직원·교육·문화·청소·환경에 관한 사안뿐만 아니라 시설관리공단, 도봉문화재단 등 2개의 지방공기업 및 출연기관에 대한 사안을 관장한다. 처리할 사안이 방대하고 태산과 같다 하여, 사안의 경중을 따져 작은 사안 하나 쉬이 보거나 안일하게 살펴본다면, 결국 주민이 피해를 입게 될 것이다. 


언제나 주민의 목소리에 귀를 열어두고 매의 눈으로 현장을 살펴보며, 7명의 의원이 힘을 합쳐 불철주야로 임해야 한다. 서로 다른 배경과 지식을 가진 의원들이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상호교류를 행하고, 부족한 점이 없도록 끊임없이 공부하여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는 행정기획위원회가 되어야 할 것이다.



▲ 앞으로 의정활동 방향이 있다면?


특정 지역에 국한하지 않고 보다 넓은 시야로 도봉구 전체의 발전을 위한 의정활동을 펼치고자 한다. 신경제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는 창동뿐만 아니라, 도봉구 여타 지역 또한 고르게 발전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할 것이다. 아울러, 도봉구가 배드타운에 그치지 않고 생산적이고 활기넘치는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방안을 끊임없이 모색하고 싶다.



▲ 집행부와의 관계 설정은 어떻게 풀어 나갈 것인가?


집행부에서 천명한 주요 구정 목표인 ‘활력 넘치는 상생 경제도시’, ‘질 높은 교육 문화도시’, ‘투명하고 혁신적인 청렴 행정도시’를 함께 만들어 나가도록 힘을 합쳐 나가고자 한다. 


다만, 당을 막론하고 집행부와 입법부라는 권력분립의 원칙에 철저히 입각하여, 집행부가 구민의 목소리를 도외시하거나 도봉의 발전과 구민의 복리증진이라는 목적에 부합하지 않는 행정을 펼친다면, 잘잘못을 따지고 이를 바로잡는 데 주저하지 않을 것이다.



▲ 도봉구민들과 동료의원들에게 하고 싶은 말씀은?


초선의원인 저를 행정기획위원회의 수장으로 임명해 주신 데에 마음이 무겁다. 저를 믿고 지지해 주신 존경하는 선배, 동료의원 여러분께 다시 한번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낮은 자세로 동료의원 여러분의 조언에 항상 귀기울이겠다. 


아울러 개막된 지방자치2.0시대의 주역은 주민이다. 도봉구의회가 주민의 목소리를 담아 주민 모두가 공감하는 정책을 생산할 수 있도록 구민 여러분께서 지역사회에 많은 관심을 갖고 참여해 주시기 바란다. 



▲ 끝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도봉구의회 의원이자, 행정기획위원장으로서 본분을 잃지 않고 구민의 목소리에 더욱 귀기울이며 구민에게 가까이 다가선 의정활동을 펼치겠다. 


지역 현안과 주민이 원하는 바에 대한 끊임없는 고민을 바탕으로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정책을 생산하겠다. 또한 주민의 눈높이에서 일하는 도봉구의회가 될 것을 약속드린다. 잘할 때는 칭찬을, 잘못하고 있을 때는 언제든지 질책을 해달라.


한편, 강혜란 행정기획위원장. 그녀는 섬세한 여성의 감성으로 구민들의 민원을 챙기는 의원으로 남고 싶어한다. 구민들이 민원을 들고 오면 오히려 감사하게 생각하며, 내 눈에 익숙해져서 보이지 않던 생활 속 불편함을 알려주었기 때문에 해결하고 나서 보람을 느낀다고 말하곤 한다.


그동안 본지 기자는 도봉구의원 당선 전부터 강혜란 위원장을 만나보면서 지역봉사를 해오는 모습을 보며 많은 주민들에게 ‘강혜란 의원이 일 잘한다’는 소리를 많이 들은 바 있다. 


그래서 그런지 그의 많은 봉사와 다양한 지역 활동을 하면서 지내온 것이 비례 구의원으로 선택받을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다. 


이에 대해 강혜란 위원장은 “구의원은 가슴이 따뜻한 사람이어야 한다. 남의 이야기를 귀담아 듣고, 그 아픔을 공감하는 것이 중요한 덕목이다”며 “그래서 구의원은 직업으로 하기보다는 기본적으로 봉사정신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금도 강혜란 위원장은 주민들을 위해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해 매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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