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2. 07. 20.


제9대 강북구의회 허광행 의장

‘의회 역사상 최연소 의장 선출’ “소통과 혁신으로 새시대 여는 의회 만들 터”



 


(시사프리신문=유영일 기자)        강북구의회 역사상 제9대 전반기 출범에서 43세의 최연소 의장이 선출됐다. 특히 한 층 더 젊어진 강북구의회가 최연소 의장을 선두로 하여 또 하나의 역사를 만들어가고 있어 화제다.


지난 강북구의회는 제9대 전반기 수장을 뽑는 의장과 부의장 선출 투표가 이뤄졌다. 이날 의장 단독 후보로 나선 더불어민주당 허광행 의원이 총 투표수 14표 가운데 14표를 득표하여 만장일치로 의장으로 선출됐다.


앞서 허광행 의장은 지난 8대 전반기 강북구의회 복지건설위원장으로 많은 의정활동을 통해 지역주민들에게 ‘일 잘하는 구의원’으로 유명하다. 지난 의회에 이어 재선의원에 입성하여 이번 제9대에서 최연소 강북구의회 의장으로 선출된 허광행 의장은 올해 43세로 강북구의회 역사에 새로운 이름을 올렸다. 그래서 그런지 강북구의회는 30대 구의원들의 입성으로 한층 더 젊어진 의회로 꾸려져 있어 앞으로의 의정활동이 눈길을 끌 전망이다.


먼저 신임 허광행 의장은 “소통과 혁신으로 새로운 시대를 여는 의회를 만들 것”을 약속하며, “지난 4년 간 초선의원으로서 맡은 바 할 일을 충실히 해온 것을 인정받았다는 자신감으로 최선을 다하겠다. ‘정치는 권력을 얻는 것이 아니라 민심을 얻는 것’이라는 말을 가슴 깊이 새기며 의정활동을 해왔다. 초심을 잃지 않고 앞으로도 구민 여러분들의 뜻을 받드는 의정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제9대 강북구의회 전반기 의장으로 당선된 소감과 앞으로 의회운영 방향은?


이 자리를 빌어 강북구민분들께 진심으로 고객숙여 감사인사를 올린다. 지역 출신의 젊은 청년이자 동네를 잘 아는 후보에 대한 믿음으로 선택해 주신 것을 잘 알고 있다. 젊음에 경험을 더한 만큼 동네의 발전과 강북구의 또 다른 변화를 위해 더욱 열심히 일할 것을 약속드린다. 의원님들과의 지속적인 대화와 협력을 통해 신뢰와 존중을 바탕으로 의정활동을 펼치도록 하겠다. 의장으로서 강북구 모든 구민 여러분의 의원이 되기 위해 더 노력하겠다. 앞으로 의회운영 방향에 대해 말씀드리자면 주민들과의 소통과 현장 활동에 방점을 찍고 의정활동을 해나가겠다. 일반적인 의장 역할을 뛰어넘어 현장을 돌아보고 발로 뛰는 데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


▲ 자신만의 의정철학이 있다면?


사람이 바뀌어야 정치가 바뀌고, 정치가 바뀌어야 강북구와 대한민국도 변화한다는 생각으로, 강북구의 새 시대를 열어가기 위해 정치를 시작했다. 동네에서 자라고, 동네를 잘 알고, 동네를 위해 일을 해 본 적이 있는 사람이 지역 일꾼이 돼야 한다고 생각했다. 구의원이 된 이유는 세 가지다. 첫째, 저와 같은 자녀를 키우느라 고생하신 강북구의 어르신들께 ‘어르신이 편안한 강북구’를 만들어 보답해 드리기 위함이다. 둘째, 저와 같이 강북구에서 아이를 키우는 젊은 부부들에게 ‘아이 키우기 좋은 강북구’를 만들어 주기 위함이다. 셋째, 저와 같이 이곳에서 학창시절을 보내며 커갈 우리 아이들에게 ‘자랑스러운 강북구’를 만들어 주기 위함이다. 


집행부를 견제·감시하는 구의원의 책무를 다하려면 먼저 전문성을 갖춰야 한다고 생각해 열심히 공부했다. 열심히 일한 덕분에 작년 7월 ‘서울시 구의회 의장협의회 의정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 강북구 주요 현안과 해결방안이 있다면?


교육환경 개선과 주거여건 개선이다. 아이 키우기 좋은 강북구, 어르신이 편안한 강북구를 만들겠다는 비전을 달성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으로서 △서울시장에게 직접 건의한 미아역 천장 정비 및 냉·난방 개선공사 △오현어린이공원·벌리어린이공원 화장실 재설치 △친환경 열선시스템 설치공사 △송중동 주민센터 앞 핸드레일 설치 △송중동 소공원 그늘막·과속방지턱 설치 △가칭 ‘허광행 민간위탁 3조례안’ 개정 등을 추진한 것이 초선의원으로서 만들어 낸 저의 최고의 실적이다. 구민들이 일상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작지만 실속 있는 변화들을 만들어 낸 덕분에 일 할 줄 아는 지역 일꾼으로 인정받을 수 있었던 것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의장으로서 국회의원, 구청장, 시·구의원 등 동료 지방의원들과의 협력을 통해 아이 키우기 좋은 강북구, 어르신이 편안한 강북구를 만들어 우리 아이들에게 자랑스러운 강북구를 물려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계획이다.


▲ 집행부와의 관계 어떻게 풀어갈 것인지?


집행부 견제와 감시는 의회의 존재 이유다. 의회가 역할을 다 하지 못하면 지방자치가 유명무실해진다. 2020년 12월 지방자치법 전면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고 지방의회의 위상이 대폭 강화된 이후, 지방정부와 의회 간 견제와 균형의 중요성은 어느 때보다 강조되고 있다. 구의원의 역할을 제대로 해내기 위해서는 구정 전반에 정통해야 한다. 일 할 줄 아는 의원이 되기 위한 필수조건이다. 초선의원이었던 지난 4년 간 누구보다 열심히 공부했다고 자신한다. 그동안 열심히 공부한 것이 헛되지 않았음을 앞으로 현장에서 보여드리겠다. 지켜봐주시라.


▲ 끝으로 강북구민들과 동료 의원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일 잘하는 젊은 구의원 허광행을 선택해 주신 강북구민 여러분과 강북구의회 의장이라는 중책을 맡겨 주신 동료 의원님들께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재선의원이 된 만큼 구민 여러분의 기대가 더 큰 것을 잘 알고 있다. 4년간 초선의원으로서 맡은 바 할 일을 충실히 해온 것을 인정받았다는 자신감으로 최선을 다하겠다. 동료 의원들께서 지역주민의 대표이자 입법기관으로서 의정활동을 잘 수행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의장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겠다. ‘정치는 권력을 얻는 것이 아니라 민심을 얻는 것’이라는 말을 가슴 깊이 새기며 의정활동을 해왔다. 초심을 잃지 않고 앞으로도 구민 여러분들의 뜻을 받드는 의정활동을 이어 나가겠다.


끝으로 허광행 신임 의장은 “의회가 구민의 어려움을 헤아리고, 구민의 삶을 바꾸며, 구민을 위해 존재한다는 믿음을 축적해 나아가겠다. 일하는 의회를 넘어 일 잘하는 유능한 정책 의회를 구현하겠다”며 “지역의 변화와 혁신을 주도하고 자치분권 미완의 과제들을 해결하여 제도적 분권을 넘어 실질적 자치분권을 실현함으로써 강북의정사에 길이 남을 선진의회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젊은 정치인 허광행 의장, 그 진정한 주민의 일꾼으로 ‘소통과 혁신으로 새로운 시대를 여는 의회 만들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주민을 위한 일이라며 끝까지 해결에 앞장서고 있는 허 의장 성격에 맞게 주민을 위한 생활정치에 유독 관심을 높게 사고 있다.


특히, 허 의장은 주민의 대표기관으로서 소임과 사명을 다해 기본에 충실한 지방의회의 기능을 성실하게 수행하는 데에 역점을 둬 구민과 함께하는 ‘구민의 의회’를 만들어 가고파 한다. 의회의 문을 활짝 열고 주민들과의 만남의 기회를 확대해 겸허한 자세로 주민의 작은 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열린 의회’로 거듭 날 것을 약속한 허광행 의장의 바람대로 ‘주민이 원하면 언제든지 달려가는 부지런한 의회가 되겠다’는 그의 약속을 바탕으로 강북구의회는 주민과의 만남이 한 발짝 더 다가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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