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2. 04. 28.
성북우리아이들병원, 생명의전화복지관에 후원금 쾌척
후원금, 고독사 예방 및 고립가구 지원, 중 장년층 남성들 위한 프로그램 개설과 운영에 사용
(시사프리신문=김영국 기자) 보건복지부 지정 전국 유일 소아청소년과 전문병원 성북우리아이들병원(이사장 정성관, 이하 병원)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2022년도 지역사회 소외계층 사업 및 운영지원금을 생명의전화 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연은, 이하 복지관)에 전달했다.
병원 10층 회의실에서 진행된 후원금 전달식에는 성북우리아들병원 정성관 이사장, 김민상 병원장, 신현복 부장, 조기종 사회복지사가 참석했으며, 복지관에서는 김연은 관장, 한종열 운영위원장, 김주희 부장, 김지연 과장, 황정아팀장, 손지영 사회복지사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정성관 이사장은 “코로나19로 힘들게 살아가는 지역주민들을 위해 조그만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매년 추진하고 있다. 병원은 환자를 치료하는 목적도 있지만, 지역사회와 함께 할 의무도 있다. 그러나 병원에서는 직접적으로 복지사업을 할 수 있는 한계가 있어, 복지관에서 그 역할을 나누어 담당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특히, 경제적·신체적·심리적인 다양한 문제들로 인해 어려움을 호소하는 사람들을 위해 생명의전화종합사회복지관이 함께하면서 지역사회 내 많은 문제들을 해결하고 있다. 병원도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써 복지관과 함께 치료와 예방에 적극적으로 이바지하기 위해 나눔에 참여하게 되었으며 앞으로도 함께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복지관 운영위원장인 한종열 운영위원장은 “코로나19로 절실한 상황에 놓여 있는 우리 이웃들을 위해 매년 후원해 주는 정성관 이사장외 임직원의 관심과 실천에 감사드린다. 또한 어린이 전담병원으로 지역사회의 어린이 건강을 위해 노력해 주시어 더욱 감사드린다. 이번에 코로나 재택 격리 치료자들을 관리하는 의료진을 구성해 지원해 주신 것도 고마운 일이다. 향후 병원과 지역사회가 함께해서 더 살기 좋은 성북구가 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복지관 김연은 관장은 “지역 소외된 계층을 위한 따뜻한 관심과 나눔을 실천해 준 정성관 이사장 외 임직원 모두에게 감사드린다. 이렇게 전달된 후원금이 2021년에는 어르신 무료급식 지원사업, 취약계층 아동 청소년 프로그램운영, 환경모임, 주민모임 운영 등에 사용됐다. 올해 지원되는 후원금은 복지관 버스, 고독사 예방 및 고립가구 지원, 중 장년층 남성들이 필요한 복지관내 신규 프로그램 개설과 운영에 쓰일 예정이다”라고 인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