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2. 04. 14.
노원구의회 최윤남 의장, ‘한국원자력의학원 현장 방문’
(시사프리신문=유영일 기자) 노원구의회 최윤남 의장은 지난 7일 오전, 관내 공릉동에 위치한 한국원자력의학원(원장 박종훈)을 방문해 직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원자력의학원 내 주요 시설을 둘러보는 현장방문에 나섰다.
먼저 1963년 설립된 한국원자력의학원(서울시 노원구 노원로 75)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의 특정연구기관으로 방사선 등의 의학적 이용 및 연구·개발 업무와 암 진료 등을 수행하고 있으며, 원자력의학원 산하기관으로는 주민들에게 널리 알려진 원자력병원을 비롯하여 방사선의학연구소, 국가방사선비상진료센터, 국가RI신약센터 등이 있다.
이어 코로나19 대응 의료기관인 한국원자력병원에서는 현재 병동 일부를 코로나19 음압격리병동으로 운영하고 있는바, 최윤남 의장은 음압격리병동과 코로나19 검체검사시설을 차례로 방문하여 관계자들의 설명을 들으며 원자력병원의 코로나19 대응 상황을 꼼꼼히 파악했다.
특히, 국가RI신약센터를 방문하여 센터 내 신약후보물질 검증 시설과 초기임상시험센터 시설 등을 둘러 보았다. 국가RI신약센터는 방사선동위원소를 이용하는 신약 개발 과정을 지원함으로써 국내 신약 개발 기관들의 해외 의존도를 낮추고, 신약 개발 비용의 절감과 개발 기간 단축에 도움을 주고자 설립된 기관으로 약동학평가, 생체영상 및 유효성평가, 방사성의약품 제조(GMP) 및 RI 기반독성평가(GLP)에 특화된 국내 유일 방사성 동위원소 이용 비임상/임상 기관이다.
최윤남 의장은 “코로나19 격리병동 운영을 통해 감염병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계신 의료진 및 관계자 분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리며, 국가RI신약센터는 신약 개발 등을 통해 희귀·난치 질환 치료 등에도 기여할 수 있는 시설로 앞으로 우리나라 의약 기술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