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의회 구본승 의원 대표발의

‘서울시 강북구 장년층 생애재설계 지원 조례’ 제정!

(시사프리신문=유영일 기자)        강북구의회 구본승 의원이 대표발의에 나서고 이용균 의장과 최미경·유인애·조윤섭·허광행 의원이 공동발의한 ‘서울시 강북구 장년층 생애재설계 지원에 관한 조례’가 지난달 25일에 열린 제254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일부 수정 통과되어 제정돼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조례의 제정 목적은 강북구 장년층의 체계적이고 통합적인 노후준비를 지원하기 위한 생애재설계 지원 체계를 마련함으로써 장년층의 은퇴 전후의 인생설계와 안정된 노후생활에 기여하고자 하는 것이다.

이어 조례의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제4조(지원계획 수립)에서는 장년층 생애재설계 지원사업에 관한 사항, 장년층 생애재설계 지원을 위한 유관기관 협력에 관한 사항, 그 밖에 구청장이 장년층 생애재설계에 관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사항을 지원계획에 포함할 것을 규정했다. 

또한, 제5조(지원 사업)에서는 구청장은 장년층의 생애재설계 지원을 위하여 취업훈련 및 일자리지원 사업, 공헌활동지원 사업, 교육지원 사업, 문화·여가지원 사업, 건강증진지원 사업을 지원할 수 있도록 규정하였으며, 필요한 경우 사업 대상연령을 장년층(長年層, 50세 이상 65세 미만) 이외로 할 수 있다고 규정했다.

아울러, 제10조(위원회 설치)에서는 지원계획의 수립에 관한 사항, 장년층 생애재설계 지원 정책의 조정 및 평가에 관한 사항을 심의하기 위하여 서울특별시 강북구 장년층 생애재설계위원회를 둘 수 있다고 규정했다.

이날 대표발의에 나선 구본승 의원은 “우리 사회와 강북구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해 온 장년층 주민들이 자신의 인생을 돌아보며 새로운 역할을 찾아가는 인생재설계를 지원하는 조례이기에 그 의미가 크다 하겠다”며 “먼저 시행한 타구의 좋은 사례를 검토하고 강북주민의 욕구를 반영하여 7월경에 개관할 강북구 50플러스센터에서 좋은 사업을 추진하기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