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2. 03. 08.


도봉구 창동에 서울아레나 사실상 마침표 찍었다!

이동진 도봉구청장 “건축허가 절차만 남았다”



 


(시사프리신문=유영일 기자)        도봉구(구청장 이동진) 창동 일대 (가칭)서울아레나 복합문화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 가시화될 전망이다. 


이번 서울아레나 공연장은 최대 2만 8000명까지 동시 수용할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 전문공연시설로, 차세대 한류 문화거점으로써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 3일 기획재정부는 ‘2022년 제1차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민투심)’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담은 ‘서울아레나 복합문화시설 사업시행자 지정 및 실시협약(안)’ 등 5개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이어 서울아레나 복합문화시설 사업은 국비나 지방비 지원 없이 전액 민간자본(3120억 원)으로 추진되는 프로젝트로, 시설 소유권은 서울시가 갖고, 사업시행자는 일정 기간 시설에 대한 운영권을 갖는다. 


사업시행자로는 ‘서울아레나주식회사’가 지정됐다. 건설기간은 40개월, 운영기간은 30년이다.


이어 아레나 공연장에 대한 실시협약(안) 의결로 착공 수순을 밟기 위한 절차가 가속화될 전망이다. 아레나 공연장이 완공되면 창동ㆍ상계동 일대 도시재생사업과 연계한 수도권 동북부권역 발전은 물론, 차세대 한류 문화거점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것으로 전망된다. 2025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대해 이동진 구청장은 SNS를 통해 “도봉구청장인 제가 건축허가하는 절차만 남았다”며 “제가 2011년 처음 대중음악 공연장 건립을 구상한 후 여기까지 오는 동안 수많은 우여곡절이 있었고, 좌절의 순간도 많았다. 도봉구 창동의 서울시 소유부지 위에 민간투자로 추진되는 이 사업은 정부의 민간투자적격성검토라는 행정절차를 거치는 데만 만 3년이 걸렸고, 그 외의 무수한 난관을 거쳐 오늘에 이르렀다. 어려움에 쳐했을 때마다 도움을 주신 인재근 의원님을 비롯한 많은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또한 이 구청장은 “10년 넘게 추진해 온 이 사업이 다행히 제 임기를 마치기 전에 착공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서울아레나는 도봉구가 공연문화의 중심지로, 음악중심의 문화도시로 탈바꿈하는데 결정적 계기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 더 나아가 K-POP으로 대표되는 대한민국 대중음악의 저변을 넓히고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데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여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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