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2. 02. 23.
국민의힘 강북갑 당협위원회, ‘서울시에 시내버스 1218번 노선 조정 관련 의견 전달’
▲시내버스 1218번 노선 조정(안)
(시사프리신문=유영일 기자) 서울시의회 이종환 의원(국민의힘, 강북1)은 국민의힘 강북갑 당협위원회 이성희 前 시의원, 유인애 강북구의원과 함께 서울시 버스정책과에 시내버스 1218번 노선 조정 관련 공식의견을 전달했다.
앞서 서울시는 최근 강북구 교통행정과에 지선버스 1218번의 강북구 회차 노선 중 일부 중복 구간을 폐지하고 통합하는 조정안을 통보하면서 지역 주민들의 의견 조회를 요청한 바 있다.
이에, 이종환 시의원은 국민의힘 강북갑 당협위원회 소속 이성희 前 시의원과 유인애 강북구의원이 함께 서울시 버스정책과의 보고를 청취하고, 국민의힘 강북갑 당협의 공식의견을 전달했다.
이에 이종환 시의원은 “이번 청취에서 지선버스 1218번은 강북구 시내버스 중에서 유일하게 강북노인종합복지관에서 강북보건소를 경유하는 노선으로써 일평균 승객수는 적으나, 해당 노선이 폐지·조정될 경우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노인 등 교통약자들이 공공 보건·의료 서비스를 받으러 가기 어렵게 됐다”며 “서울시가 제시한 노선 조정(안)에 강력하게 거부한다”고 표명했다.
또한, 이종환 시의원은 “버스 노선 조정은 수익과 비용의 관점보다는 각 자치구의 인구 특성과 노선에 따른 이용객 특성을 고려하여 준공영제의 취지에 어긋나지 않는 범위에서 노선 조정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제안했다.
한편, 서울시는 당초 노선 조정(안)을 수정하여 다시 강북구에 제안할 것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