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2. 01. 12.


강북구의회 조윤섭 의원

우이동 군부대 이전과 관련된 주민 청원 서울시 제출!


(시사프리신문=유영일 기자)         강북구의회 조윤섭 의원(수유1동, 우이동, 인수동)은 이종환 서울시의원과 함께 서울시 정무부시장에게 우이동 솔밭공원 뒤 군부대 이전과 관련된 주민청원서를 전달하고 오세훈 시장과 간담회를 가졌다.


먼저 조윤섭 의원은 솔밭공원 뒤 군부대로 인해 인근 주민들의 토지가 군사시설 보호구역으로 지정되어 있어 개발행위 시 국방부와 협의해야하는 등 개인 재산과 관련해 주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고 있는 점을 지적했으며, 우이동 군부대를 이전해 약 85,000평(국방부 46,663평, 산림청 38,308평)의 넓은 땅을 강북구 명소인 솔밭공원과 북한산 둘레길과 연계해 주민들을 위해 사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를 위해 조윤섭 의원은 주민의 목소리를 전달하기 위해 우이동 아파트 입주자 대표를 비롯한 537명의 주민 서명을 서울시 정무부시장에게 제출했다. 앞서 서명을 접수한 강북구청은 관련 부서가 없다 하여 이를 국방부에 이관하였다. 이날 조윤섭 의원은 오세훈 시장과의 간담회에서 지역 현황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주민의 서명을 전달한 후 조윤섭 의원은 “청와대 뒷산도 개방되고 있는 현 시점에 우이동 군부대 민간 출입 통제는 시대의 변화에 맞지 않는다고 생각한다”며 “군사시설 보호구역 지정을 해제하여 주민들의 재산권을 보호하고 85,000평에 이르는 넓은 땅을 개방해 후손들을 위한 역사 교육장소로 활용하고, 생태공원을 조성함으로써 주민들의 삶의 질을 개선하고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