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2. 01. 06.
성북구 의정활동 평가단, 김일영 의장·윤정자 의원 우수의원으로 선정
의정평가단 신임회장에 박덕기 전 성북구의회 의장 선출, 한춘자 회장 15년간 활동 마무리
▲성북구 의정활동 평가단 한춘자 단장(왼쪽), 우수의원으로 선정된 김일영 의장(오른쪽)
(시사프리신문=김영국 기자) 성북구 의정활동 평가단(회장 한춘자, 이하 평가단)은 지난 12월 28일 오전 11시 성북구의회에서 의정활동 우수의원 2명을 선정해 표창했다. 성북구의회에서 김일영 의장과 윤정자 구의원이 우수의원으로 선정되어 표창받았다.
평가단은 성북구의회 의원 22명을 대상으로 출범 4년 동안 구민을 위한 의정활동을 펼친 지방의원들을 대상으로 의정활동을 꼼꼼하게 모니터링하여 평가한다. 심사 기준은 구민복지와 권익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한 활동을 기준으로 평가했다.
평가단은 지방자치의 목적에 부합하는 의정활동에 주안점을 두었고, 출범 초부터 의정활동 점검표를 작성, 조례제정 및 의회 출석과 발언, 그리고 주민들의 의견을 취합해 합산한 점수를 우수의원 평가에 반영했다.
한춘자 회장은 축사에서 “지방자치는 무상으로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주민들의 의견을 구정에 반영하기 위해 노력한 의원들의 열정으로 하나씩 만들어지는 것”이라고 밝히면서 “이제 구민들의 의식 수준이 높아진 만큼 의원들의 도덕성과 의무 또한 더 커진 것이 현실이다. 수상의원들 외에도 주민을 대표하는 모든 의원들이 주민을 위해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성북구 의정활동 평가단은 2007년 6월 한춘자 회장과 이민형 전성북구의회 의장, 목진휴 교수(국민대 행정학과)를 단장으로 관계 전문가 60여 명이 모여 성북지역의 균형 발전과 주민복지 향상에 기여하는 의정활동을 독려하기 위해 출범했다.
이번 시상은 출범 후 네 번째 시상이며, 선정된 우수의원들은 성북구 주민들의 주민복지 향상과 지역균형발전을 기치로 활발한 의정활동에 대한 공이 크다는 점에서 수상의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
이번에 평가단 표창을 수상한 김일영 의장은 “이 상은 지역주민의 손으로 직접 평가받은 것이기 때문에 대통령상을 수상한 것보다 더욱 값지다. 개인적으로는 지역발전과 의회선진화에 대한 책임을 더 무겁게 느낀다. 이 상을 주신 한춘자 회장님과 의정평가단 단원들에게 감사드리고 더욱 분발해서 성북구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우수의원에 선정된 윤정자 의원은 “성북구에서 가장 권위 있는 상을 받게 돼 한춘자 회장님과 의정평가단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코로나19로 인해 팍팍해진 구민들 일상생활을 돕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지만 아쉬운 점이 더 많다. 이번 상이 더 열심히 하라는 격려로 여기고 남은 임기 동안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성북구 의정활동 평가단 한춘자 단장(왼쪽), 우수의원으로 선정된 윤정자 의원(오른쪽)
▲의정평가단 한춘자 회장(왼쪽)과 신임 박덕기 회장(오른쪽)
▲15년간 의정평가단 활동에 감사장 받은 한춘자 회장(오른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