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1. 11. 18.


토목·건설 분야에서 IT기반 플랫폼 기업 주목
에스와이텍 ‘IT기반 플랫폼’과 (주) 세안 ‘터널공사’ 중견기업 전략적 제휴





 

(시사프리신문=김영국 기자)       내진설계를 기반으로 하는 IT플랫폼 기업 (주)에스와이텍(소장 안성율)과 터널공사와 격자지보 생산라인을 갖추고 자동화 설비를 구축한 중견기업 (주)세안(대표 김태한)이 전략적 제휴를 맺고 동반 발전에 나서고 있어 건설업계가 주목하고 있다.


(주)에스와이텍과 (주)세안은 지난 11월 11일 오전 11시 인터컨티넨탈 호텔코엑스에서 ‘투자와 사업 제휴 및 조인식’을 갖고 향후 상생 발전하는데 힘을 합치기로 의견을 모았다. 두 기업은 IT 플랫폼을 기반으로 3년 안에 상장을 목표로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IT플랫폼 사업설명에 나선 에스와이텍 안성율 소장은 “이번에 특허를 받은 ‘내진기초말뚝’은 건축물이 지상으로 올라가기 전 땅속에 묻어, 지반을 튼튼하게 유지하고, 지진이 일어났을 때 건물을 지탱해 주는 역할을 해 국민들의 안전을 지켜주게 된다. 이 내진 기초 말뚝 시공비용도 전체 건축비에 1%내로 지나치게 싸게 적용되고 있어 건물 안전에 의심이 든다고 한다. 예를 들어 총 공사비 1천 500억이면 15억 정도 들어간다. 이렇게 작은 비용으로 생명을 지키는 기초공사비가 6.5이상의 지진에서도 국민들 생명을 지킬 수 있을까? 의문이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아파트 1채 가격을 3억이라고 기준했을 때 약 300만 원으로 우리의 안전을 지킬 수 있다는 것이, 창호공사비, 인테리어공사비 보다 저렴하고, 심지어는 냉장고 하나 가격으로 지진에서 안전한 아파트를 짓기는 어렵다. 이제는 건물에서 가장 중요한 기초에 대한 부분도 고급화하여 안정성 뿐만 아니라, 하나의 브랜드로 최고급의 내진말뚝을 시장에 내놓아 약 40여 군데 설계하는 성과도 냈다. 지진으로부터 국민의 안전을 지키면서 3년 내에 상장을 목표로 열심히 노력하고 있고, 오늘 제휴식에 함께 해준 (주)세안 관계자들께도 감사드린다”고 발표했다.


이번에 IT플랫폼 기업 에스와이텍과 함께하게 된 (주)세안 김도연 회장은 “IT플랫폼 기업에 투자와 함께할 수 있는 기회를 줘 감사드린다. 지금까지 진행해 오던 건설토목 산업에 안정성이 확보된다는 점은 매우 중요한 사안이다. 좋은 아이템과 기술기반 플랫폼이 만나 서로 부족한 점은 보완하고, 이윤도 극대화하여 두 기업이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서 (주)세안 김태한 대표는 “국내 최초로 토목사업에 특허를 가진 IT플랫폼 기업 에스와이텍과 전략적 업무협력 제휴 관계를 맺게 되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주)세안은 1988년 창사 이래 터널공사, 철도공사 등 뿌리 사업의 근간에 기반을 두고 성장해 온 기업이다. 이번 투자 조인식 및 사업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국민의 안정성도 확보하고, 내진 설계부분에서 첫걸음을 내딛게 되었다. 이번 전략적 업무협력 제휴를 통해 두 회사가 국민의 안전을 생각하면서 이윤도 극대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인사말을 했다.


내진기초를 다지는 IT플랫폼기업 (주)에스와이텍에서는 건설현장에서 ‘내진기초 삼축말뚝’을 시공하게 되면 (http://www.spile.kr)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일반 국민들이 우리 집은 안전하게 내진 설계가 되었는지? 사이트에 접속하면 내진설계 여부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향후 3년 내에 신규 건설현장에 들어가는 현재 말뚝 시장을 년간 5조원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기존에 건물까지 내진을 보강할 경우 그 이상의 시장을 내다보고 있다.


지금까지 보이지 않아서 값싼 말뚝으로 적용해서 지진에 취약했던 시공을 보이는 말뚝으로 설계 시공하는 플랫폼을 통하여 확인이 가능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특히, 강한 내진에도 깨지지 않는 말뚝으로 설계·시공된다면 지진 발생 시 건축물이 기울어지는 위험에 노출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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