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1. 11. 03.


서울시의회 김춘례·오한아 의원

 ‘서울시 지방문화원 발전방안 마련을 위한 토론회’ 개최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오한아 의원(더불어민주당, 노원1)과 김춘례 의원(더불어민주당, 성북1)이 공동주관하는 「서울특별시 지방문화원 발전방안 마련을 위한 토론회」가 지난 10월 29일(금) 오후 서울시의회 제2대회의실(의원회관2층)에서 무청중 온라인 방식으로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지방문화원 활성화를 위한 각 계 전문가들과 정책을 수행하는 집행부, 그리고 입법을 통해 문화정책을 지원하는 서울시의원이 함께하는 첫 자리이다. 이번 토론회를 통해 기존 서울시 지방문화원 정책을 진단하고, 코로나19 이후 급변하고 있는 지방문화원의 정책 추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1부에서는 3명의 발제자가 지방문화원 발전 방향에 대해서 주제 발표를 하였다.


먼저 장훈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연구위원이 발표에 나서 ‘지방문화원 활성화를 위한 과제’을 주제로, 지방문화원 지원 육성 기본계획을 진단하였다. 지방문화원 분립의 혁신,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원 연합회 등의 역할 추진 전략에 대해서 강조했다.


이후 최영주 경기도문화원연합회 사무처장은 ‘경기도 지방문화원 운영현황’을 토대로, 경기도지방문화원의 전반적 현황과 위드코로사 전환된 이후 문화자치분권으로 전환에 대해서 발표했다.


끝으로 최영근 서울시 도봉문화원 사무국장은 실무경험을 바탕으로 전문인력의 부족 등 지방문화원 현실적인 사항에 대해서 언급하면서 제도의 개선에 대해서 강조했다.


이어 진행된 정책 토론회는 ▲김종순 서울시 동작문화원 사무국장, ▲박수진 서울시 성북문화원 부장, ▲이승우 서울시 광진문화원 관리과장, ▲박원근 서울시 문화예술과장, ▲오한아 서울시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부위원장이 토론회에 참여했다.


특히 토론회에서 김종순 서울시 동작문화원 사무국장은 지방문화화원의 역할을 위해 지속적인 문화원 예산 지원 보장으로 지역사회의 문화진흥을 위한 다양한 사업이 활발하게 이루어져야 함을 강조했다.


또한 박원근 서울시 문화예술과장은 중앙정부, 지방정부 지방문화원 사업과 예산 편성 그리고 서울시와 자치구의 역할을 강조하면서 지방문화원의 필요성과 방향성에 대한 진지한 고민을 언급했다.


오한아 의원은 문화원의 역할과 기능범위에 대한 기준 재정립, 문화를 생산, 교육하는 기능을 담당하는 문화기반 시설이 다수 소재함에 따라 타 시설과의 역할 중복 등 문화원의 역할과 기능범위 등에 대한 논의가 필요함을 언급했다.


또한 오 의원은 “서울시에서 지방 문화원을 위한 토론회가 없어서 놀랐다. 이번 토론회가 시민들에게 지방문화원의 역할 알리는 좋은 기회”라고 하면서, “언택트, 온택트, 메타버스 등 새로운 문화형태로 변화의 흐름가운데 지방 문화원의 고유영역과 시민들이 하는 영역이 중첩에 대한 정립이 필요하다. 아울러 지속 가능한 지역문화를 균형있게 발전시킬 수 있는 지방문화원의 역할과 명분”를 강조하였다.


아울러 김춘례 의원은 “지방문화원은 평균 40년이 넘는 오랜 역사를 갖고 있으며 역사만큼이나 많은 자료와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있다”라며 “지역학, 아카이빙, 시민문화활동가, 예술융합콘텐츠 개발 등은 역사와 전통에 첨단과 전문성의 이미지를 덧붙여 다양한 콘텐츠를 생산할 수 있다”라며 지방문화원의 역할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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