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1. 09. 30.


도봉구의회 복지건설위원회

‘임시회 기간 중 관내 시설 6개소 현장방문’

 

(시사프리신문=유영일 기자)         도봉구의회(의장 박진식) 복지건설위원회(위원장 이태용)는 지난 14일 제309회 임시회 기간 중 ▲경원선 녹천∼창동간 상선측 기존방음벽 ▲창동 아우르네 ▲무중력지대 ▲무중력 1/6, 달 ▲창동스타트랩 ▲도봉동 청소년문화의집 현장을 찾았다.


이번 현장방문은 이태용 위원장과 이은림 부위원장을 비롯해 복지건설위원회 위원 전원(강철웅·이경숙·이길연·조미애 위원)이 참석해 주민을 위한 세심한 현장의정을 펼쳤다.


이날 위원들은 먼저 창동주공19단지아파트 내‘경원선 녹천∼창동간 상선측 기존방음벽’ 현장을 찾아 방음벽 설치와 관련된 진행상황에 대해서 공원녹지과장에게 설명을 듣고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창동주공18단지와 주공19단지아파트, 동아아파트는 1호선 철로변과 불과 10여 미터도 떨어지지 않아 열차 소음으로 인한 민원이 끊이지 않는 곳으로 주민들은 한국철도공사에 소음저감 대책 마련과 방음벽 교체를 지속적으로 제기하여 왔다.


이러한 결실로 국가철도공단의 ‘방음벽 설치 중기계획’에 따라 2020년 3월 시공사가 선정되었고 올해 6월 가림막을 설치하여 10월까지 공사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이었다. 그러나 진행과정에서 철도부지가 아님이 밝혀지며 현재는 공사가 중단된 상태이다. 이태용 복지건설위원장은“철도공단과 원만한 협의를 통해 주민들의 소음으로 인한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도록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창동 아우르네’를 방문하여 구청 및 관계자로부터 시설에 대한 설명을 듣고 현장을 둘러보았다. ‘창동 아우르네’는 2020년 11월 27일에 개관해 ▲서울창업허브창동(동북권창업센터) ▲서울시50플러스 북부캠퍼스 ▲창동 아우르네 빌리지(48세대) ▲서울시 동북권 NPO지원센터가 주요 시설로 자리잡고 있으며 ‘창동·상계 신경제 중심지 조성’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창동역 동측 하부공간에 위치한 도봉구 청년 창업공간인 ‘창동스타트랩’을 방문하여 현재 공유 오피스를 사용 중인 스타트업 관계자와 수제 가방 등을 제작하는 공방을 찾아 현장을 살핀 후, 또 다른 청년 공간인 ‘무중력 1/6, 달’과 ‘무중력 지대’를 찾아 관계 부서 및 시설 담당자에게 청년활동 지원을 위한 사업현황에 대해 보고를 받았다. 위원들은 창업공간이 3개월 내지 6개월이라는 너무 짧은 입주기간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운영을 잘하고 있는 입주기업에게는 기간을 연장하거나 다른 기관과 연계하여 지속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달라고 요청했다.

끝으로, 도봉동 58-2번지에 위치한‘도봉동 청소년문화의집’공사현장을 찾은 위원들은 현장관계자에게 시설현황 및 진행상황을 청취한 뒤 시설 곳곳을 살피며 1층 기둥의 위치와 4층 대강당 및 다목적실의 창문 위치에 따른 소음 문제 등을 질의하였고, 장애인들의 출입이 용이할 수 있게 시설 설비에 대해서 철저히 신경써 주길 바란다고 공사 관계자 및 부서 담당자에게 당부했다.

한편, ‘도봉동 청소년문화의집’은 오는 11월 준공 및 개관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