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1. 09. 29.


도봉구의회 여성정책연구회

 ‘여성정책 관련 우수기관 현장방문’


(시사프리신문=유영일 기자)        도봉구의회(의장 박진식) 의원 연구단체인 ‘성인지적 관점의 여성정책 연구회2.0’(대표의원 이영숙)은 지난 10일 여성정책 및 여성일자리 우수기관 송파여성문화회관 및 송파여성경력이음센터를 현장방문했다.


이날 현장방문은 이영숙 대표의원을 비롯해 유기훈·고금숙·이경숙·이길연·이성민·이은림·조미애 의원이 참석하여 송파여성문화회관 장숙이 관장과 송파여성경력이음센터 강주언 센터장으로부터 주요 사업 및 프로그램 대한 설명을 듣고 질의응답의 시간을 가졌다. 이후 관계자의 안내에 따라 문화회관과 이음센터 시설을 둘러보았다.


송파여성문화회관 장숙이 관장은 “2001년에 개관하여 여성의 권익보호와 복지향상을 위한 문화복지 사업 및 여성의 취·창업 지원을 위한 능력개발 사업과 동시에 다양한 지역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설립되었다”며 추진사업의 한 예로 개관 20주년 기념 양성평등주간 행사에 대해서 설명했다.


이어 강주언 센터장은 송파여성경력이음센터는 2018년에 개관하여 여성의 새로운 길 찾기를 위한 촘촘한 지원을 위해 ▲여성을 위한 맞춤형 사업 운영 ▲여성 활동 생태계의 허브 역할 ▲새로운 시도와 창의성 발현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 추구를 모토로 송파구청, 서울시 취·창업 지원 기관, 관내 관련 기관 등과 연계 및 협력 체계를 갖추어 운영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현재 이음센터에서 추진하는 사업에 대해서 안내하며 “여성의 경력단절이 아닌 일시정지를 통해 쉼 없는 성장을 도울 수 있다는 점에서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질의응답 시간에는 ▲도봉구와 송파구와의 여성 관련 사업에 대한 차이점 ▲송파구만의 차별화된 경력단절 지원 사업 관련 ▲최근 이음센터 설립 후 효과 등이 논의됐다.


끝으로 이영숙 대표의원은 “송파구의 우수한 기관을 방문하여 다양한 여성 지원을 위한 프로그램과 사업들을 보며 벤치마킹에 대한 필요성을 절감했다”며 “도봉구에도 여성 지원을 위한 정책과 경력단절을 줄일 수 있는 일자리 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성인지적 관점의 여성정책 연구회2.0’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성인지적 시각으로 보다 성평등한 서울 실현을 위해 활발한 연구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오는 10월에는 도봉구 자치법규 특정성별영향평가에 대한 최종보고회를 개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