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1. 09. 01.


강북구의회 구본승 의원 ‘5분 자유발언’
“보다 세심한 화재안전 대책 필요성 주장”

(시사프리신문=유영일 기자)         제249회 강북구의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구본승 의원(미아동, 송중동, 번3동)은 ‘화재안전 대책이 필요하다’며 ▲단독경보형 화재감지기 설치 구민 홍보 강화 ▲거동불편 어르신 및 중증장애·청각장애인에게 신속 설치 등의 내용으로 5분 자유발언에 나섰다.


먼저 구본승 의원은 “지난 15일 발생한 송중동 아파트화재 사고 이후, 화재로부터 구민생명을 지킬 수 있는 여러 방안 중 단독경보형 화재감지기를 통해 화재발생을 조기에 인지하고 대처하는 것이 무척 중요함을 재차 확인하였다”며 “안전치수과에서는 화재안전의 총괄부서로서 전 구민을 대상으로, 특히 자체 화재감지시스템이 가동되는 공동주택을 제외한 주택에 대해 단독경보형 화재경보기와 소화기 등 주택소방시설 설치 홍보를 다양한 방법으로 실시해야 한다. 또 안전치수과에서는 화재안전 취약가구 안전점검 및 주택소방시설 설치지원에 있어서 강북소방서 및 구청 유관부서와 협력하여 거동불편 중증장애인 및 청각장애인, 거동불편 어르신 등 단독경보형 화재감지기가 시급히 필요한 세대에 조속히 설치될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힘써야 할 것이다”고 밝혔다.


이어 구 의원은 “주택과에서 관리하는 공동주택 중에 자체 화재감지경보체계가 마련되지 않은 공동주택을 찾아내고, 안전치수과와 협력하여 주택 소방시설 설치 홍보 등의 가능한 방안을 마련하고 현행 서울시 강북구 주택의 소방시설 설치 지원에 관한 조례의 개정이 필요하다”며 “조례 내용 중 주택 소방시설 설치 홍보에 관한 사항을 추가하고 홍보 대상을 강북구민으로 확대할 필요가 있다. 또 강북구 소방서 및 구청 유관부서, 유관 기관과의 협조체계 구축에 대해서도 규정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끝으로 구본승 의원은 “오래된 단독주택을 사용하는 경로당에는 단독경보형 화재감지기가 설치되지 않은 곳이 있을 수 있으니, 경로당 포함 공공시설 또는 공공공간의 화재안전 소방시설도 확인해야 할 것이다”고 말하며 답변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