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1. 09. 01.


강북구의회 이정식 의원 ‘5분 자유발언’
“우이동 교통광장 공영주차장 문제점 지적”

(시사프리신문=유영일 기자)          제249회 강북구의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이정식 의원(삼양동, 송천동, 삼각산동)은 우이동 교통광장 공영주차장에 대하여 5분 자유발언에 나섰다.


먼저 이정식 의원은 “우이동 교통광장에 있는 공영주차장 총 주차면수 158면 중 견인차량보관소에서 65면을, 공영주차장으로 93면을 이용하고 있다”며 “공영주차장 93면 중 30면은 현재 제설장비창고 및 제설차량 주차장으로 이용하고 있다. 이 부분을 빼면 가용면수는 63면인데 현재 월정기 차량으로 등록된 차량은 46대뿐이다”고 밝혔다.


이어 이 의원은 현재 월 정기 등록된 차량 현황표를 제시하며 “전일사용 정기차량은 총 13대인데 그 중 일반버스가 7대, 일반차량이 6대이며 주간사용 정기차량은 일반차량이 3대뿐이고, 신청자가 가장 많은 야간사용 정기차량은 30대가 등록되어 있지만 이 중 일반차량은 한대도 없고 전부 버스만 이용하고 있다”며 “더군다나 버스는 차체가 크기 때문에 주차면수를 2면 이상을 차지하게 되어 가용면수가 그만큼 줄게 되고 전체적으로 봤을 때 주민들이 이용하고 있는 일반차량은 고작 9대밖에 없다”고 전했다.


또한, 이정식 의원은 교통광장 공영주차장 대기자 명부(현재 총 대기인수 99명)를 제시하며 “주차장 이용의 중심이 주민이어야 하는 공영주차장이 버스 차고지가 되어있어 이곳을 이용하고자 하는 대기자는 줄지 않고 있는 것이다”고 지적하며 “현재 이 주차장을 이용하기 위해 100명 가까운 주민들이 대기중이고, 해당 시내버스업체는 교통광장 공영주차장을 이용하기 전에는 할렐루야 기도원 주차장을 이용한 것으로 알고 있다” 참고 사진 자료를 제시했다.


또 이 의원은 “사진을 보면 현재 할렐루야 기도원 주차장의 자리가 꽤 비어있다. 할렐루야 기도원의 주차비는 월 20만원이고, 교통광장 공영주차장은 월 10만원으로 2배 차이다. 또 문제는, 공영주차장에 시내버스가 주차할 수 없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이정식 의원은 “65면의 견인차량보관소에 현재 38대가 2017년도부터 존재하는 장기 미반환차량으로 장기 미반환차량은 일정기간 공고 후 찾아가지 않으면 매각 등 절차를 통해 강제처리 해야 한다”며 “공영주차장에 주차할 수 없는 버스가 업체의 차고지처럼 이용하고 있고, 장기미반환차량을 제때 처리하지 않고 방치해서 주차공간을 차지하고 있었던 잘못된 부분을 바로잡고, 먼저 선점한 주민만 계속 사용하도록 하는 문제점도 개선하여 주민들이 일정기간 순환하여 공평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영주차장이 되도록 해 달라”고 덧붙여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