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1. 09. 01.


강북구의회 최미경 의원, 장미원시장 아이스팩 재사용 현장점검
 


강북구의회 최미경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8월 20일 장미원시장 내 “인수우이 생활상권 기반사업”의 거점공간인 나무그늘을 방문하여 가지고 온 아이스팩을 넣고,  담당자로부터 생활상권 사업지 안에서 아이스팩 재사용 현황을 청취했다.


코로나19로 늘어난 식품류 배송시 사용되는 보냉재인 아이스팩의 대다수는 젤타입 원료를 사용하는데, 일반쓰레기로 소각되지 못하고 그냥 버려질 경우 바다로 흘러들어가 다시 어류가 섭취하게 되어 우리의 밥상에 올라올 수 있는 위험이 크다. 파손되지만 않으면 간단한 세척,소독과정을 거쳐 재사용이 가능하다. 이에 2020년 강북구의회의 여러 의원들이 구정질문, 서면질문 등을 통해 재사용의 필요성을 강조하였고, 2021년 청소행정과에서 아이스팩 수거와 재사용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강북구청의 13개 동 주민센터에 수거함을 설치하여 수거된 아이스팩은 전문 세척업체가 수거하여 세척, 살균 후 관내 업체에 배송되어 재사용되고 있는데, 현재 수거량에 비해 재사용되는 비율이 적어 사용이 필요한 업체를 기다리고 있는 형편이다.(문의 청소행정과 901-6764) 반면, 장미원시장의 경우 시장 인근 여러 곳에 수거함이 설치되어 있어, 주민의 편의를 제고했고, 택배 배송을 하는 시장 업체들이 시장 안에서 바로 세척,살균된 아이스팩을 가져다 사용할 수 있어 효율적으로 재사용이 이뤄지고 있는 좋은 사례이다.


최미경 의원은 “생활상권 사업이 진행되는 장미원시장의 사례를 참고하여, 관내에서 아이스팩을 필요로 하는 업체들을 발굴하려는 행정의 노력이 더 필요하다. 또한 아이스팩 수거함이 주민들이 접근하기 쉬운 곳에 놓여져 더 많은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해야 할 것이다. 기후위기 대응 활동으로 아이스팩 재사용 사업을 모니터링하는 민간의 목소리에도 귀기울이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