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1. 08. 25.


강북구의회 최미경 의원, 플로깅 비대면 자원봉사 제안

지난 7월 초, 강북구의회 최미경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플로깅과 결합한 비대면 자원봉사를 서면질문을 통해 제안하였고, 강북구 자원봉사센터가 비대면 자원봉사 프로그램으로 만들게 된 것이다.


최미경 의원은 코로나19로 대면 자원봉사기회가 많이 줄어들어 학생들을 위한 자원봉사에 대한 고민을 하던 중, 우이천과 북한산 둘레길 등 천혜의 자연자원을 가지고 있지만, 곳곳의 쓰레기가 산책길을 불편하게 만드는 상황을 요새 유행하는 “플로깅”과 연결하였다.


플로깅은 2016년 스웨덴에서 시작된 작은 환경운동으로, 스웨덴어로 이삭을 줍다를 뜻하는 “플로컵”과 영어인 “조깅”의 합성어로 야외에서 버려진 쓰레기를 줍고 운동까지 하는 활동을 말한다.


강북구 자원봉사센터는 플로깅 봉사활동을 시작 하기 전 환경부에서 제작한 사전교육 영상을 시청해야 하며, 시간인증앱(타임스탬프 어플 등)을 사용하여 활동 전 사진(교육영상), 활동 시작하며, 활동 중에, 활동 후에 사진을 날짜와 시간이 표기되게 기록으로 남길 것을 강조했다. 쓰레기봉투는 개인이 준비해야 하고, 활동을 마치고 분리수거도 자원봉사자가 마무리해야 한다. 활동 후, 사진 및 결과보고서를 자원봉사센터 공지사항 54번을  참고하여 제출하면 봉사시간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


최미경 의원은 “우이천이나 둘레길에서 플로깅을 하는 것은, 탄소중립의 과제를 생활 속에서 실천하는 좋은 방법이고, 코로나19 시대에 비대면으로 가능한 봉사활동이라 학생들 뿐만 아니라 관심있는 모든 구민들이 월1회 2시간씩은 꼭 참여해 보면 좋겠다. 저도 비대면 플로깅 자원봉사에 꼭 함께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