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1. 07. 21.
강북구의회 이상수 의원 ‘5분 자유발언’
(시사프리신문=유영일 기자) 강북구의회 이상수 의원(수유1동, 우이동, 인수동)은 지난 16일 열린 제24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4.19사거리~북한산우이역간 공중선 지하화사업 추진을 건의했다.
먼저 이상수 의원은 “강북구의 구 나무인 소나무가 상록수로 운치와 멋이 있고 청렴, 인내, 절개 등을 상징하며 우이동 솔밭공원에 많이 식재되어 있는 한편 가로수로 식재되어 있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며 “수유3동 우리들병원 앞 소나무 등이 전선들로 서로 얽히고 설켜 있어 소나무가 많이 병들어 있다”고 지적에 나섰다.
이어 이 의원은 “4.19사거리에서 북한산 우이역 사이에 2억여원의 예산을 들여 가로수로 소나무를 120주를 식재한 사실”과 “많은 예산을 들여 식재한 소나무가 공중선에 의해 고사되고 있어 미관상으로 좋지 않을 뿐 아니라 안타까움을 금할 수가 없다”고 밝혔다.
또한, “공중선의 지하 설치는 대지의 효율적인 활용과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점점 늘어나는 추세이다”며 “밀집화 되어있는 도심에서는 지하화가 필수일 뿐만 아니라, 안전사고도 예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이상수 의원은 “우리 강북구의 상징인 소나무가 식재되어 있는 4.19사거리부터 북한산 우이역 구간의 공중선 지하화사업을 추진해달라”며 “지하화 사업이 완료되면 고가의 소나무의 고사를 막을 뿐만 아니라 도시미관을 저해하는 주범이였던 거미줄같은 전선과 광고물 벽보의 기둥으로 사용하다시피 한 전주가 사라져 보행환경 개선과 안전사고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고 추진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