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1. 07. 08.


도봉구의회 환경정책연구회 홍국표 대표의원

“실효성 있는 환경정책 수립위한 용역진행 할 것!”

​(시사프리신문=유영일 기자)         도봉구의회 환경정책연구회 홍국표 대표의원이 지난 1일 연구회 활동과 관련해 현재 환경정책연구회에서 진행하고 있는 용역에 대해 상세하게 설명하고, 용역 결과에 따른 연구회 활동 방향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먼저 홍국표 의원은 “현재 환경정책연구회에서는 전국 기초의회 최초로 지난 6월 나라살림연구소를 통해 도봉구에서 추진하는 ‘2050 탄소중립’ 사업 및 다양한 환경정책사업에 대한 용역을 의뢰했다”며 “용역결과를 토대로 도봉구 실정에 맞는 환경정책을 수립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홍 의원은 “그동안 도봉구에서 추진했던 환경정책들은 다양했지만 뚜렷한 성과가 없다. 이에 도봉구의 미래를 위해 집행부 감시·견제의 기능을 하는 구의회 관점에서 더 나은 정책방향 제시와 재정운영 방안을 제안하기 위해 이 같은 용역을 추진하게 된 것이다”고 강조했다.


특히, 홍국표 의원에 따르면 환경정책연구회가 의뢰한 용역은 오는 9월 결과가 나올 예정으로, 용역 결과는 구의회 하반기 정례회 기간 중 행정사무감사와 2022년도 예산편성 때에 도봉구 환경정책 및 예산편성 등에 참고 할 예정이다.


또한, 홍국표 의원은 “탄소중립과 온실가스 감축을 해야 하는데 매년 쓰레기가 늘어가고 있어 안타까운 마음이다. 환경정책의 성공은 어려운 것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생활 속에서 구민 모두가 손쉽게 참여하고 실천할 수 있는 분리수거, 음식물 줄이기 등과 같은 생활 속 실천은 탄소·온실가스를 크게 감축시킬 수 있을 것이다”며 “이러한 실천들이 환경정책 성공의 첫 걸음이라 생각한다. 우리 연구회에서도 도봉구의 환경정책 성공을 위해 9월 용역결과를 토대로 환경정책 사업 정비와 현실적인 환경정책 수립에 힘 쏟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홍국표 의원은 재활용선별장과 음식물쓰레기처리장을 차례로 방문해 시설관계자로부터 시설현황을 살피고, 이야기를 듣는 시간도 가졌다. 이에 시설관계자는 “쓰레기 처리과정에서 일어나는 화재·폭발 등 현장사고를 예방하기위해서라도 철저한 분리수거와 관련한 환경정책들이 필요하다는데 공감한다”고 전했다.


한편, 도봉구의회 의원 연구단체 ‘기후변화에 의한 환경대책연구회’는 홍국표 의원을 대표의원으로 박진식 의장, 강철웅·고금숙·김기순·이길연·이성민·이태용 의원 총 8명이 활동하고 있다.


아울러 연구회는 2021년 4월 1일 발족식을 갖고 ▲전문가 초청 특강 ▲환경관련 우수기관 현장방문을 방문한 바 있으며, 지난 6월 전국 기초의회 최초로 나라살림연구소를 통해 도봉구 환경정책과 관련한 용역을 의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