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1. 06. 23.


번동중학교 학생들, 폐현수막으로 부채 만든 사연
일상 속 지구환경 지키는 작은 실천


번동중학교(교장 유흥석)는 지난 6월 11일(금) 폐현수막으로 부채를 만드는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을 가졌다.


이날 번동중학교 1·3학년 학생 340명은 각반 교실에서 버려지는 폐현수막을 잘라서 부채살에 부쳤다. 학생들은 손수 만든 부채에 에너지 절약과 환경보호를 나타내는 그림을 그렸다. 교실과 가정에서 에어컨 온도를 1도 낮추는 대신 부채를 사용하기로 뜻을 모았다. 체험활동에 사용된 폐현수막은 강북구에서 제공 받았다.


이번 체험활동은 일상생활에서 기후위기에 대응하며, 지구환경을 보호하는 작은 실천으로 생태전환교육의 한 장이다. 우윤식 교사는 “학생들이 부채를 만들면서 대부분 매립 또는 소각되는 폐현수막 사용실태를 알고 적지 않은 충격을 받았다”라며 “생활 속에서 지구온난화에 대응하는 실천행동을 스스로 찾게 되리라 본다”라고 말했다.


번동중학교는 2021년 서울특별시교육청 생태전환교육 선도(중점)학교이자 서울특별시 에너지수호천사단 거점학교이다. 특히 번동천사반 동아리(지도교사 우윤식)를 중심으로 에너지 절약과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생태전환교육을 학생, 학부모, 교직원이 함께 활동하고 있다.


이외에도 번동중학교는 ▲에너지 절약에  대한 캠페인 ▲쓰레기 분리배출 잘하기 ▲잔반 남기지 않기 행사 ▲학교텃밭 가꾸기 ▲플라스틱 제품 사용 줄이기 ▲일회용품 사용 안하기 등의 활동을 적극 안내하고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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