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1. 06. 23.
경찰, 우원식 국회의원 가족 비리 의혹 무혐의 내사종결
경찰이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의 가족 관련 비리 의혹에 대해 무혐의로 내사종결 한 것으로 확인됐다.
내사를 진행했던 서울경찰청은 이 같은 내용을 권익위에 통보하고 지난 6월 9일자 불입건 결정 통지서를 우 의원 측에도 발송했다.
권익위가 작년 12월 9일 경찰에 수사를 의뢰한 지 6개월 만에 무혐의로 내사가 종결된 것이다.
동 조사는 2020년 10월 ‘노원바로세우기주민연대’ 상임대표 김 모씨가 A씨가 운영하는 상담센터가 노원구 지방보조금사업을 수행하면서 지방보조금을 허위로 청구했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권익위에 신고서를 제출하며 시작됐다.
우 의원 측은 “3년 전부터 신고인 김 모씨가 저와 제 주변을 대상으로 각종 의혹을 제기하며, 허위사실을 유포해오고 있다”라며 “앞으로 이러한 허위사실 유포에 단호하게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신고인 김 모씨는 우 의원 등의 고소로 재판 2건이 진행 중에 있으며, 그 중 1건은 허위사실유포에 의한 명예훼손 등으로 1심에서 500만원 벌금을 받았다. 신고인 김 모씨는 2018년 노원구청장 선거에 출마한 바른미래당 후보의 선거사무장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