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1. 06. 10.
강북구의회 구본승 의원 ‘5분 자유발언’
“교육·돌봄 강북구 발전전략, 수립과 과감한 추진 필요”
먼저 구본승 의원은 “지난 4.14에 발표된 3080주택공급 방안 2차 선도사업 후보지에 강북구 11곳이 선정되었다. 이 발표대로 추진된다면 강북구에는 대대적인 주거환경 개선이 이뤄질 것이며 주민 수가 증가할 것이다”며 “젊은층과 학부모층의 증가. 그리고 가용공간 확보라는 변화는 강북구 발전의 새로운 기회가 될 것이다. 이러한 예측 가능한 변화를 우리가 어떻게 바라보고 어떻게 대응하느냐가 ‘떠나는 강북구에서 돌아오는 강북구, 내재적 힘을 키워가는 지속가능한 강북구가 되느냐’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다”고 밝혔다.
이어 구 의원은 “‘교육·돌봄의 강북구 발전전략’을 수립하고 과감하게 이행하는 것이다. 저의 중고교 동창들은 이미 강북구를 떠난지 오래되었고, 동네 이웃들도 아이들이 초등학교 고학년이 되면서부터 다른 구로 이사를 가거나 심각한 고민을 하고 있다”며 “이제, 전략적 대책이 필요하다. ‘교육·돌봄의 강북구 발전전략’이 대대적인 주거환경 개선과 결합되어 안착되면 떠나는 강북구가 아닌, 자라서 가정을 꾸리는 3대가 행복하게 살 수 있는 강북구가 될 것이다”고 주장했다.
이를 위해 구본승 의원은 ▲첫째, 강북구가 아동 돌봄과 교육의 유기적인 결합에 더욱 힘써야 한다. ▲둘째, 강북구 교육·돌봄과 관련하여 아동과 학부모의 목소리를 폭넓게 담아내고 분석하여 어려움이 무엇인지, 욕구와 의견은 어떠한지 찾아내야 한다. ▲셋째, 아동과 학부모의 목소리를 담아냄과 병행하여 강북구의 교육·돌봄 현황을 분석하고, 타구의 선행 사례 및 좋은 사례를 검토하는 강북구 교육발전 조사연구를 진행할 필요가 있다. ▲넷째, 강북구 교육발전 추진의 지속화를 위한 체계 수립과 제도마련이 필요하다며 집행부에 제안했다.
끝으로 구본승 의원은 “도봉구는 ‘도봉구 교육발전협의회 조례’를 시행하여 교육환경개선과 교육발전을 위한 정책제안과 다양한 교육수요를 대처하고자 협의회를 설치운영하고 있다”며 “ 이러한 타구의 사례를 검토하고 강북구에서도 수년 동안 진행해 오는 혁신교육지구사업의 토대를 고려하여 적정한 체계 수립과 정비, 제도 마련이 필요할 것이다”고 담당부서에 전하며 충분한 검토와 서면답변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