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1. 05. 12.
성북구, ‘따뜻한 겨울나기’ 우수기부자 표창 수여
3년 연속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우수자치구로 선정돼
‘따뜻한 겨울나기’ 모금 캠페인은 서울시 25개 자치구와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함께하는 겨울철 이웃돕기 사업이다. 주민들이 낸 성금·품으로 기초생활수급권자, 차상위계층, 장애인, 한부모가정 등 취약계층 이웃을 돕는다.
이번에 성북구는 2020년 11월 16일부터 2021년 2월 15일까지 모금을 진행, 성금 3억 1천 1백만원, 성품 11억 5천 5백만원을 모금하여 목표금액 10억원을 146% 초과 달성했다.
그 결과, 성북구는 전년도 대비 모금액이 큰 비율로 증가하여 2019년부터 3년 연속으로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부터 우수 자치구로 선정됐다.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3일 수여식 현장에는 수상자 본인만 입장 가능하도록 인원을 제한했다. 소독 및 발열체크, 좌석 간 2M 거리 유지 등 방역수칙도 철저하게 준수했다고 구 관계자는 밝혔다.
표창에는 지난 겨울 이웃을 향한 따뜻한 마음으로 성북구 취약계층을 지원한 우수기부자 총 61명이 구청장 및 서울시장,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표창 수상의 영예를 얻었다. 표창은 이승로 성북구청장, 김일영 성북구의회 의장, 김진곤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이 수여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이 시기, 조금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한 손길이 모여 우리는 온기 가득하고 행복한 겨울을 날 수 있었다”면서 “따뜻한 성북구를 만들어주신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