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1. 03. 24.
강북구의회 구본승 의원 ‘5분 자유발언’
“민관협치 의제 실행에 행정부서 더욱 힘써야”
(시사프리신문=유영일 기자) 강북구의회 구본승 의원(미아동, 송중동, 번3동)은 지난 15일 열린 제243회 강북구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강북구 민관협치 의제 실행에 행정부서는 더욱 힘써야 한다’며 ‘길 위의 어르신 쉼터(의자) 설치사업’이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재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5분 자유발언에 나섰다.
먼저 구본승 의원은 “어르신·장애인·임산부 등 보행약자가 편안한 강북구를 만들기 위해 2020년 강북구 지역사회혁신계획 지역의제로 추진한 ‘우리동네 길 위의 어르신 쉼터사업’이 완전히 무산되는 것을 막고 소기의 성과로 마무리되기 위한 대책 시행이 필요하다”며 “장소를 찾기 위해 발품을 팔아 동네 곳곳을 살핀 워킹그룹의 노력이 담겨져 있지만 한 곳도 설치하지 못한 채 작년 말로 종료됐다. 민관협치가 강북구정에 제대로 정착하기 위해서, 워킹그룹의 노력을 소기의 성과로 매듭짓기 위해서는 다시 한 번 돌아보고 대책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구 의원은 “길 위의 어르신 쉼터 설치검토 대상지 27곳 중에 설치 가능한 번3동 1곳과 추가 협의가 필요한 4곳이 작년 12월 중순 이전에 확인됐음에도 불구하고, 곧바로 설치를 위한 행정행위를 하지 못한 원인과 향후 민관협치 의제 실행에 있어서 이와 같은 잘못의 재발방지를 위한 대책은 무엇인가?”에 대해 집행부에 답변을 요구했다.
끝으로 구본승 의원은 “설치 가능하다고 확인된 번3동 1곳과 추가 협의가 필요한 4곳에 대해 민관협치 의제를 끝까지 실행하는 차원에서 올해 재추진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데 어느 부서가 담당할 것이며, 어떻게 추진할 것인가”라며 답변을 촉구하고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