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1. 03. 17.
강북구의회 이백균, 이상수, 최미경, 조윤섭 의원
민원 해결에 여야가 힘모으다
지난 3월 2일 강북구의회 이백균, 이상수, 최미경, 조윤섭 의원은 4·19민주묘지입구역 인근 민원현장을 관련 부서 담당과 함께 방문했다.
4·19민주묘지 입구 역에서부터 우이동주민센터를 거쳐 4·19민주묘지로 향하는 삼양로139길은 대동천을 복개한 도로로 보도가 좁고 거주자 우선주차구역이 곳곳에 지정되어 보행자들의 안전이 우려되는 부분이 있었다.
2020년도 4·19도시재생 주민협의체에서는 보행자의 안전과 기타 문화공연 등도 가능한 공간에 대한 주민들의 욕구를 기반으로 하여, 4·19민주묘지 입구역 인근 보도를 확장하고 자연스럽게 거주자 우선주차구역은 없어지게 되는 계획을 2021년 초 주민들에게 통보하였다.
거주자우선주차구역을 활용하여 영업에 필요한 주차를 수년간 요금을 지불하며 사용해 온 인근 점포에서는 대체 주차공간 마련을 주문하였고, 4·19도시재생 사업의 담당부서에서는 보도 확장이후 거주자우선주차구역을 마련하는 것은 도로가 좁아져 현재의 위치에는 어렵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이백균 의원은 “생업을 유지하기 위해 합법적인 주차공간이 필요한 점포들에게 무작정 주차구역이 없어지는 계획을 통보하는 것은 옳지 않다. 대체주차구역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상수 의원은 “인근 4·19민주묘지역사 뒤편 공간을 주차공간으로 활용해 보자”고 의견을 내었다.
최미경 의원은 “아무리 좋은 정책도 협치의 시대에 인근 상인, 주민들과 제대로 소통하지 않고 진행한 것은 서울시, 강북구청, 4·19도시재생지원센터의 불찰이다”라고 지적했다.
조윤섭 의원은 “어려운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당을 떠나 함께 힘 모으게 되어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이 자리에 함께한 강북구의회 여야 의원들은 4·19민주묘지역 인근 주차공간 확보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것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