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1. 03. 17.


박용진 국회의원, 대선 1년 전…\'민주당 정치적 고향\' 광주 방문
박용진 국회의원 “독립유공자 희생과 헌신 잊지 않아야 대한민국 미래 100년 열 수 있어”

박용진 국회의원이 제20대 대통령선거 1년 전인 지난 9일 광주를 방문했다. 박용진 의원(더불어민주당, 강북을)은 지난 9일 오전 대선 1년 전 첫 행보로 광주를 찾았다.


박용진 의원은 광주시의회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민주당의 정치적 고향인 광주 시민의 마음을 얻어야 당심을 얻고 국민의 마음을 얻을 수 있다”면서 “대통령 선거를 1년 앞두고 첫 행보를 광주에서 하게 돼서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날 박용진 의원은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역사관에서 ‘미서훈 독립유공자 신원을 위한 간담회’에 참석했다. 토론회를 주최한 장재성기념사업회는 지난해 5월 국가보훈처에 73인의 독립 운동가들을 발굴하여 서훈을 신청했지만 지난 3월, 28인만 서훈을 받았다.


이날 간담회는 서훈을 받지 못한 45인의 독립유공자의 서훈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였다.


박용진 의원은 “대통령이 되겠다는 사람으로서 대한민국의 오늘이 있을 수 있도록 헌신하고 희생하신 분들의 서훈 문제를 잘 풀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 “민족의 독립을 위해 젊은 나이에 피 끓게 싸우신 분들의 희생과 헌신을 잊지 않아야 대한민국의 미래 100년을 열어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박용진 의원은 “대한민국을 더 크고 단단하게 만들기 위해서는 정치인들이 이념에 갇혀 있지 않아야 한다”면서 “일제하에 치열하게 독립운동을 했는데, 해방되고 난 뒤 그 업적이 이념이 다르다는 이유로 서훈을 받지 못한다고 한다. 일제하에서 살아남은 것이 죄가 된단 말이냐. 그러한 기준을 반드시 바로잡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광주학생독립운동 기념탑 참배로 광주 방문 일정을 시작한 박용진 의원은 이용섭 광주시장과의 차담, 양동시장 방문에 이어 광주시의회에서 <리셋대한민국> 북토크, 광주KBS <이슈&인물> 녹화 등의 일정을 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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