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1. 01. 27.


강북구의회 이상수 의원 ‘5분 자유발언’

“조류독감, 우이천에서 AI의심 폐사체 발견”


​(시사프리신문=유영일 기자)          강북구의회 이상수 의원(수유1동, 우이동, 인수동)은 지난18일 열린 제241회 강북구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조류독감(AI)과 관련하여 5분 자유발언에 나섰다.


먼저 이상수 의원은 “코로나 19의 전국적 유행이 본격화되어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와 5인이상 모임금지 조치중인 지금 강북구민들은 가까운 우이천을 많이 찾아 삼삼오오 계단이나 의자에 앉아 비둘기나 오리 등을 구경하는 모습을 흔히 볼 수 있다”며 “지난해 12월 말 강북소방서 인근 우이천에서 AI의심 폐사체가 발견돼 정밀검사 결과 지난 5일 조류독감(AI)으로 최종 확진됐다”고 밝혔다.


이어 이 의원은 “가금농장의 발생은 감소하고 있지만 야생조류에 의한 고병원성 AI의 검출은 늘고 있는 상황에서 강북구에서는 관내 특히 이번 폐사체가 나온 우이천 인근 가금류 사육가구에 방사사육 금지와 야생조류의 접근을 막을 수 있도록 모니터링과 방역을 강화해 추가확산 방지에 노력해 주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이상수 의원은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우이천에서 조류독감이 확진된 야생조류가 발견됐다는 사실을 모르는 구민들이 많다”며 “우이천 주변에 AI 확산방지 및 예방을 위한 현수막이나 안내판 등을 설치하여 많은 구민들이 조류독감에 대해 경각심을 가질 수 있도록 홍보에 힘써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