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1. 01. 06.


모두가 평범한 일상, 되찾는 한 해가 되길




이필순(민주평통 성북구협의회 회장)




안녕하세요. 성북구민 여러분! 


2021년 신축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난 2020년은 코로나19로 인해 전 세계가 위기를 겪고 있고, 우리 민주평통에서 갈망하는 남북관계 개선과 한반도에서 평화를 바라는 마음도 잠시 뒤로 미뤄진 한 해였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항상 위기를 극복하는 지혜를 발휘해 왔고, 연대와 협력을 통해 모범적으로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는 남북한이 유엔에 동시가입한 지 3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1991년 9월 18일(한국시간) 제46차 유엔총회에서 남북한은 각기 독립된 자격으로 회원국이 되었습니다. 지난 30년의 시간 동안 남북관계 변화를 위해 우리 민주평통 성북구협의회에서는 지속적으로 노력해 오고 있습니다. 가끔은 멈춰서기도 하고 뒷걸음질치기도 했지만 한반도 평화를 향한 큰 흐름은 꾸준히 이어져 오고 있고, 성북구에서도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한반도 평화정착과 남북관계 개선을 위한 매우 중요한 시기입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통일에 관한 국내외 여론 수렴과 국민적 합의 도출, 그리고 범민족적 의지와 역량을 결집하는 역할을 수행하는 헌법기구로, 국내는 물론 해외 124개 국가에서 2만 여 명의 위원들이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2021년에는 민주평통 성북구지회에서도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해 구민 여러분들의 목소리에 더욱 귀기울이고,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한반도에 평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특히 우리 모두가 평범한 일상을 되찾고, 한반도 평화가 한 단계 더 성숙할 수 있는 한 해가 되기를 바랍니다. 

성북구민 여러분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검색